새전북신문 [ 2013.6.16 기사 퍼온글]
고창수박이 한통에 30만원에 팔렸다.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14일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열린 제4회 고창군 황토배기 명품수박 출시전에서 탑4호로 무장면 유신종씨 수박(당도13.1brix)이 선정돼 경매가 30만원에 낙찰됐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성내면 김종일씨 27만원, 금상은 공음면 유봉천씨로 21만원의 경매가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단체, 농업연구ㆍ지도전문가, 유통ㆍ홍보전문가, 대학교수 및 육종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선발위원과 소비자들이 참여하여 직접 맛을 보고 품질을 평가했다.
고창군은 최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정식부터 수확까지 농촌진흥청,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전문가들이 기술을 지원했고, ㈜황토배기유통의 선별시스템을 적용 당도 12brix 이상, 중량 8.5㎏ 내외, 수박 고유 빛깔을 가진 정형과만을 선별하여 탑 과채 스티커를 부착하여 유통시키고 있다.
특히, 이날 고창 관내 30농가가 31ha 규모로 조성한 명품수박 단지에서 재배한 20만통 중에서 선별한 100통을 프리미엄급 수박으로 통당 10만원에 판매했음에도 준비된 전량이 매진되어 고창수박의 명성을 실감하는 계기가 됐다.
이강수 군수는 “지난 5월 말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됨에 따라 청정한 환경 속에서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와 서해안 해풍을 맞으며 지속적으로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유통과정의 체계화ㆍ이력화로 유통업체 및 대도시 소비자에게 차별성을 부각시켜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농가 소득을 한층 더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시전에는 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회 의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김춘진ㆍ우원식ㆍ안규백 국회의원, 정학수 전 농식품부차관, 오성택 재경고창군민회장, 백화점 VIP 고객, 농촌진흥청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고창명품 수박 출시를 축하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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