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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가지 향기나는 과일
대만의 시장 과일가게에 가면 판매대 한 쪽에 자두보다 조금 큰 자줏빛 열매가 수북하게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인데 이 과일의 이름은 백 가지 향기가 난다고 해서 중국 이름으로는 백향과 이며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는 정열의 열매 Passion fruit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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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과일이 살던 곳은 브라질과 파라과이 아르헨티나의 북부지역이었으며 서리가 내리지 않을 정도의 온대 기후라면 어디서나 잘 자라는 성질 덕분에 유럽인들이 전세계로 퍼뜨렸고 지금은 대부분의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원산지에선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 재배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자줏빛의 작은 열매가 열리는 종류와 녹색빛이 감도는 노란색의 큰 열매가 열리는 종류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대만에서는 주로 향과 신맛이 강한 자줏빛을 선호하는데 먹는 방법은 잘라서 씨를 감싸고 있는 부분을 바로 떠먹기도 하지만 주스와 차에 넣으면 다른 과일이나 차의 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해서 그렇게 섞어 음료로 많이 만들어 먹고 빙수라든지 요리에도 넣습니다.
씨앗을 씹는 느낌도 좋은 편이라서 거부감 없이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베타카로틴과 포타슘 식이섬유가 많아서 건강에도 좋은 이 열매의 꽃은 또 시계꽃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는 예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과천 농장에서 : 한국화훼센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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