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일상일기/난세상

노원구, SH공사 등 지하유휴공간 활용 이색 도시농업

찬란원 2015. 10. 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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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시정일보 2015.6.30.]

노원구 하계2동주민센터(동장 이순남)는 지난 4월부터 하계2동 건영아파트 지하 유휴공간을 활용해 느타리버섯을 재배하고 지난 23일 첫 수확을 거뒀다.

동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된 데는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 내에서 주민 공동의 소일거리를통한 소통으로 마을공동체를 복원하고 아파트 유휴공간을 활용한 도시농업을 활성화해 녹색 복지도시 노원을 만들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 도시농업은 옥상이나 자투리땅을 활용한 도시텃밭이 아닌 아파트 지하 유휴공간을 활용한 버섯 재배 사업으로 차별화를 모색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남다르다.

하계2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 하에 관내 건영아파트 지하 33㎡의 유휴공간을 확보하고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버섯재배추진단’이 강사를 초빙, 체계적인 버섯 재배 관리 교육을 받았다. 지난 6월 초에는 버섯재배를 통한 도시농업 활성화 공동 노력을 위해 하계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노원 도시농업네트워크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은 앞으로 관내 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과 소외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버섯을 전달하면서 지역 주민 돌봄 서비스를 추진하여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 버섯 재배장을 관내 어린이집 아동과 초·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하계2동 건영아파트 지하에서 재배되고 있는 느타리버섯을 주민들이 살피고 있다

 

【자료출처 :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 -촬영/제작 GBS 블로그 방송 가구톡톡 ]

100만 도시농부 시대도시농업의패러다임을 새롭게 여는획기적인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정된 땅을 대체하는옥상텃밭이이제는지하실까지 내려가며도시농업의영역이하늘과

  땅속까지 뻗어갑니다.

빗물을 자원 삼아지하를옥토로 가꾸어 가는'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의특별한

열정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빗물이용시설에 관한 자세한안내문이빗물이 나오는 수도꼭지옆으로

 보기 좋게 붙어 있습니다.

『본 시설은 친환경 수원인빗물이용문화의확대를 위해서울시가 지원하고녹스코리아(주)가 제작 시공하여빗물을 통해조경용수 등으로 활용수돗물 절약과빗물 유출을줄이는 친환경적인 시설입니다』

"용도는 조경용수텃밭용수 설치일은 2015년 7월"로예쁘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서울시의 시범사업으로최초로설치된 빗물이용시설 물탱크서울시 지원 90%자비 10%를

 들여 친환경벤처기업 '녹스코리아'에서 제작했습니다.

소재는 플라스틱과시멘트를혼합한 'SMC'라고 하는고사양 플라스틱입니다.

가로 2m 높이 2.5m폭 1m 5톤 용량입니다.

왼편 가장자리에는수량을 표시해주는빨간색의게이지가장착되어 있습니다.

108동 지하실에도이와 똑같은물탱크가설치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107동 지하실버섯재배와수경재배를 체험하는 실습장입니다.

실습장 옆칸에는 이론 강습이펼쳐지는교육장이 자리합니다.

이론 교육과실습이 바로 연계되는편리성이참으로 절묘합니다.

분위기도 컨템포리한카페같이 독특하고 편안합니다.


위쪽에는 버섯을 재배하고아래쪽에는 수경재배로 상추를 기릅니다.

 

버섯은이산화탄소를 발생하고산소를필요로 합니다.

상추는 이산화탄소를먹고 산소를 발생합니다.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활용하는절묘한 궁합입니다

표고버섯의 생명력이감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쳐냅니다.

지하에서 자연의 신비를눈으로 보고손으로만져볼 수 있다는 것특별한체험이아닐 수

없습니다

수확을 앞둔 느타리버섯완전 무공해친환경 버섯입니다.

자급은 물론 시장에 내놔도유기농버섯으로손색이 없을듯 합니다.

방치된 지하 공간을옥토로바꿔가는 혁신적 사례이것은도시농업의 새로운

​  전기가 분명합니다

빗물 전도사, 옥상텃밭 운동가로맹렬히 활동하고 있는이은수 대표

이제는 지하의 옥토화를 위해새로운 열정을 쏟아냅니다.


가장 열악한 노원구에서도시농업의새로운 전기를 열어가는이은수 대표

그 열정의 엣센스는발상을 결행하는 실천입니다.


[자료출처 : 조선비즈 2015.10.23.자 자료 ]

SH공사 22개 임대단지에 버섯·수직 농장 설치
“농작물 판매 수익으로 관리비 지원”

버섯 재배·판매 수익으로 입주민 관리비 부담을 덜어주는 ‘자족(自足)형’ 임대 아파트가 나온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약 13억원을 투입해 22개 임대 아파트 단지에 버섯 농장과 수직 농장(vertical farm)을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직 농장은 평지가 아닌 도심 고층 건물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설비다. SH공사는 임대 아파트에서 재배되는 버섯과 농작물을 판매해 임대 아파트 주민의 관리비를 절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SH공사 관계자는 23일 “길음뉴타운 3단지에서 시범사업 중인 버섯 농장을 내년에 22개 아파트 단지로 확대하고, 아파트 옥상에는 수직 농장도 설치할 계획”이라며 “버려진 공간을 활용해 입주민 간 소통을 늘리고 농작물을 판매해 주민 공동체를 지원하는 방안도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SH공사는 현재 길음뉴타운 아파트 2개 동(棟) 지하 공간에서 버섯을 재배해 한 달에 약 2000㎏의 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SH공사는 지난 20일 성북구청, 길음뉴타운 버섯관리 운영위원회 등과 협약을 맺고 이 단지에서 나오는 버섯을 식당 등에 공급하기로 했다. 아직은 버섯 판매 수익이 많지 않지만 공사는 앞으로 수익이 발생하면 해당 동 주민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노송호 SH공사 도시농업추진반장은 “내년에 22개 아파트 단지에 지하 공간엔 버섯 농장을 만들고, 옥상에는 수직 농장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수익이 발생하면 입주민의 관리비를 보전하는 것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SH공사는 아파트가 소속된 구청, 아파트 입주민과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농장 운영 방법과 수익금 활용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SH공사가 관리하는 임대 아파트는 약 16만 가구다. SH공사는 버섯·수직 농장의 성과가 좋으면 앞으로 이를 더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 해외 선진 사례를 연구하고 관련 법이나 규정을 정비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아파트 농장이 제대로 정착이 되면 입주민 간 소통이 활발해지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