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화가들의 세상을 보면서
기나긴 세월 속에 아무도 관심이 없이 스쳐가는 길가에 있는 이름 모른 초목들이 다음 세대를 위해 무언가를 흔적을 남기고 있을 때에 나 자신은 그렇게도 하릴없이 그리 바쁘기만 했다.
나는 고통과 정신이 없이 코로나 19 바이러스 세상과 긴장마에 폭우 등으로 인한 시간이 가는 줄 모른 체 어느덧 처서(處暑)가 지나도 모든 것을 잊고 있었다.
세월이 흘러가는 동안에 매일매일 변함없이 반복된 하루가 찾아올 때쯤 무심코 길을 걷다가 담장 아래 잠시 쉬고 있었는데 살랑살랑 바람결에 나의 귀가에 두들리고 있는 느낌에 따라 주변을 찾아 둘러보다 보니 담장 아래 담쟁이덩굴들이 바람결에 따라 흔들흔들 춤을 추면서 담벼락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나는 신비롭고 새로운 세상 속에 신기한 담쟁이들이 아름다운 바람의 선을 따라 자유롭게 그리는 모습을 보는 동안에 나의 머릿속 나의 마음속 깊은 곳에 아름다운 숨결의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는 느낌의 감성에 젖어들고 있었다.
담쟁이 화가들이 자연의 숨결에 따라 가을날이 가기 전에 신나게 춤을 추듯이 어느덧 담장 담벼락에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의 그림으로 채워나가고 있다.
담쟁이 화가들이 멋진 풍경 그림을 멍하게 보는 동안에 누군가 나에게 귀속말로 "요즘 세상 힘들지! 아무것도 아니냐, 힘내!"라고 이제야 느낌이 들을 때 정신을 차려보니 담쟁이덩굴 화가들이 담벼락 락 그림을 그리고 어디론가 사라지고 흔적만 남김체 이미 사라졌다.
나는 담쟁이 화가들의 아름다운 자연풍경 그림을 감상하면서 추억의 사진에 담아보고 올 한 해 동안에 코로라 바이러스, 긴장마와 폭우 그리고 태풍과 정치 사회경제 등이 혼란으로 인해 수많은 어려움을 인내로 겪은 한 해를 모든 것을 잊기 위해 가을의 날에 모든 것을 마무리하고 다음 해 를 위해 다시 한번 재충전과 준비를 위해 담쟁이 화가들로부터 협력. 협동. 양보. 소통. 이해, 화합 등 많은 교훈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