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 궁평해변 해송숲에서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언제, 누구와 며칠, 어디로, 뭘 볼까 그리고 뭘 먹을까 하는 고민하고 계획한다.
하지만 계획대로 여행한다는 것은 어렵다.
계획하는 과정에서 천지 지변 등으로 인한 많은 변수로 인해 차질이 생길 때가 많았다.
그러나 여행은 무계획으로 자신과 타인의 의지에 따라 결정하고 바로 시행하고 여행을 떠났을 때 자신에 대한 쾌감을 느껴본다.
지난 3월 6일 오후12시쯤 지인으로부터 갑자기 서신 대부도 바람씌어러 가자고 연락이 와서 오후 2시쯤 만나서 서신 제부도로 향한다.
의왕과천 봉담 고속도로 타고 매송 I.C에서 남양 송산 시티 방향 고속도로 거쳐서 송산 시티 개발단 지을 지나 서신 사강을 거쳐서 제부도로 향하는 과정에서 서신 궁평 야자수 마을 식물원 카페에서 커핀 한잔하고 주변의 바닷 풍경을 산책하자고 제안하여 목적지 코스를 변경하였다.
한참 후에 야자수 마을 식물원 카페에 도착해보니 수많은 차량과 방문객들이 도착하여 식물원과 궁평 바다 갓 등을 산책하는 가족들이 많았다.
지인과 함께 향기로운 바다의 향기와 커피 향을 마시면서 지난 간 추억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사업과 인생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인과 한참 만담 하고 조용한 바닷가 향기와 해송 솔잎 향기를 마시기 위해 주변의 바다와 해송 숲 등 풍광을 감사하면서 그동안의 인간관계와 사업과 관련하여 마음에 쌓여던 스트레스와 상처 등을 털어내어 상쾌한 공기를 마음에 담고 귀가한다.
뜻하지 않은 여행을 하게 됨은 나의 즐거운 행복함과 지인과 만담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다시 한번 새롭게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하루를 보낸 것에 대하여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싶다.
서신 궁평 야자수 마을 식물원 카페와 궁평 해안가 해송 숲을 산책하고 귀가하는 중에 화홍지구 간척지 방조제 따라 우정 매향리 거쳐서 팔탄을 통해 봉담길 따라 수원에 도착하여 하루의 새로운 추억을 남기고 하루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