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일상일기/글로벌세계

세계의 모든 맥주

찬란원 2015. 1. 24. 10:16
728x90

맥주의 종류

[물로 원료를 추출하고 홉을 넣어 가열·발효시켜 만든 알코올성 음료]

 맥주와 유사한 음료가 일본(사케)과 멕시코(용설란주)에서 생산되고 있고 나이지리아·남아프리카에서도 수수로 부루쿠투와 카피르를 만든다.

맥주는 물의 특성, 맥아의 종류, 양조방법, 효모의 종류 등에 의해 차이가 난다. 초기 영국의 맥주는 갈색 맥아로 만들었다. 이때 처음으로 추출해서 만드는 맥주는 스트롱 비어(strong beer)로 불렸으며 질이 가장 좋았다. 3번째로 추출된 것은 스몰 비어(small beer)로 질이 가장 낮았다. 18세기에 런던의 양조업자들이 생산하기 시작한 포터(porter)는 맥아 추출물의 혼합으로 만드는 맥주로서 강한 맛과 검은색·강홉성을 특징으로 한다. 버튼어폰트렌트의 양조업자들은 그 지역의 센물과 코크스 가마에서 구운 담색 맥아로 페일 에일(pale ale:또는 best bitter)을 제조했다. 페일 에일은 포터보다 알코올 도수가 낮고, 덜 쓰며, 색이 옅고 선명하다. 마일드 에일(mild ale)은 페일 에일보다 순하고 단맛을 더 내는데 짙은 색깔은 구운 보리나 캐러멜을 첨가해 얻는다. 스타우트(stout)는 마일드 에일의 알코올 도수를 높게 한 것으로 유당을 첨가한 밀크 스타우트가 있다. 하면발효 라거는 유럽 전역에서 생산되는데, 체크의 플제니에서 단물로 만드는 필스너 맥주(Pilsner beer)는 홉 첨가량이 높고, 쌉쌀한 맛을 지닌 담색 라거이다. 도르트문트(Dortmunder)는 독일에서 생산되는 담색 라거이고, 홉을 적게 첨가한 뮌헨 맥주(München bier)는 높은 알코올 도수에 약한 단맛을 지닌 농색 맥주이다. 복(Bock)은 알코올 도수가 높은 뮌헨식 맥주로 겨울에 주로 생산된다. 독일의 라거는 거의 보리 맥아로 양조되나 바이스비어(Weiss-bier:흰 맥주)같이 특별한 종류는 밀의 싹으로 만든다. 덴마크나 네덜란드 등에서도 다른 곡류를 이용해 라거 맥주를 생산한다. 20세기에 들어서 원산지·원료·양조방법 등에 의한 전통적인 분류방법이 깨지고 있다.

맥주의 알코올 도수는 에틸알코올의 양으로 측정하는데 도수가 높은 맥주는 4% 이상의 알코올을 함유한다. 식사용 맥주나 도수가 낮은 맥주는 완전히 발효시킨다. 저탄수화물 맥주에서는 효소를 이용해 발효가 안 되는 당을 발효되는 당으로 전화시킨다. 저알코올성 맥주와 무알코올 맥주는 발효 후에 알코올을 막여과법이나 저온진공증발법으로 제거한다.

 

 

 

그롤쉬 프리미엄 라거 (Grolsch Premium Lager)

그롤쉬 맥주 회사의 전신은 1615년에 창업한 그로엔로 브루어리

당시 그로엔로 마을은 그롤러라는 이름으로 불렸기 때문에 '그롤쉬'라는 맥주 이름이 나왔음

그롤쉬는 네덜란드에서 하이네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필스너 맥주 생산 회사로,

국내 맥주 생산량의 1/5을 점유하고 있으며 스윙그롤쉬 맥주 회사의  대표적인 맥주로 회사 판매량의 95%를 차지하고 있음

엷은 황금색으로 몰트 맛이 강하지만 홉의 쓴맛도 남

적당한 탄산기를 지닌 라이트 보디의 맥주. 알코올은 5.0%

 

기네스 드래프트 [병,캔] (Guinness Draught(Bottle, Can)

기네스 드래프트를 병과 캔으로 상품화한 것

작은 플라스틱 볼의 일종인 위젯은 갑자기 분수처럼 나와 부드러운 거품을 만드는 '위젯'이라는 기네스 회사의 독특한 발명품이 들어 있음

기네스 맥주를 다 따르고 난 후 병이나 캔을 흔들어 보면 딸랑딸랑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그게 바로 위젯

검은색에 가까운 진한 루비 색깔이며 생굴이나 어패류와 궁합이 잘맞고 차게 마시는 것이 좋음

아일랜드에선 가을에 기네스 맥주와 굴을 함께 먹는 축제를 벌이기도 함

 

▣기네스 오리지널 (Guinness Original)

1759년 설립된 기네스 맥주 회사의 기네스 맥주는 아일랜드의 상징이자 대명사 격 아일랜드의 국장(國章)인 하프를 로고로 사용하고 있는 것에서도 이를 알 수 있음

기네스 맥주 회사는 다국적 주류 회사인 디아지오에 속함
맥주 특유의 진하면서 깔끔쓴맛과 카프리치오 커피와 같은 향과 나며 검은 빛깔로 보이지만 공식적으로는 매우 진한 루비 색깔.

볶은 몰트의 향과 약간의 홉의 맛이 나타나고, 커피와 크림의 아로마, 과일초콜릿 맛이 느껴짐

 

네그라 모델로 (Negra Modelo)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맥주 가운데 가장 깊은 맛을 지닌 맥주

네그라는 스페인 어로 '검다'는 뜻이며 멕시코에 이주해 온 오스트리아인들에 의해 처음 만들어진 맥주

짙은 구리색이고 커피초콜릿에 가까운 맛이 드러나며, 약간의 쓴맛도 느껴짐

전체적으로 무겁지 않아 마시기 편함. 옥수수 함유

 

뉴캐슬 브라운 에일 (Newcastle Brown Ale)

스코티시 앤 뉴캐슬 맥주 회사의 대표적인 맥주인 뉴캐슬 브라운 에일은 1927년 처음 만들어졌음

영국 북부산 에일의 대표적인 브랜드. 현재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에일 병맥주 가운데 하나로 40여 개 나라에 수출되고 있음

한때 영국에서 생산되는 브라운 에일의 색깔은 말 그대로 갈색이었지만,

맥주의 색깔이 점점 엷어지는 추세에 따라 진한 갈색의 에일은 거의 없어져 현재처럼 보통의 갈색이 되었음

갈색. 견과류, 캐러멜, 과일 향, 맛이 나타나며 홉의 쓴맛은 드러나지 않고 달달한 맛으로 끝남

뉴캐슬 브라운 병에 붙어 있는 파란색 별 모양의 로고는 뉴캐슬 맥주 회사를 창립한 5인의 설립자를 나타냄

 

 

두블 (Duvel)

두블은 벨기에 스트롱 골든 에일의 원조

'두블'은 '악마'라는 뜻으로, 1871년 벨기에의 브린동크 지역에 있는 모르가트 가족 소유의 양조장에서 만들어졌음
어느 날 처음 이 맥주를 맛본 누군가가 “이건 맥주의 악마다”라고 말한 데서 악마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음

향이 풍부하고 오렌지의 풍미, 덜 익은 를 생각나게 하는 맛과 부드럽고 드라이한 맛을 지니고 있음     10℃의 온도에서 마시는 것이 좋고 알코올은 8.5%

 

런던 프라이드 (London Pride)

1845년 설립된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맥주 회사 풀러스

몰트와 홉의 풍미가 살아 있는 영국의 에일 맥주는 라거보다 높은 온도에서 마시는 것이 좋고

영국식 파인트 잔에 따라 마셔야 맛있음

마호가니 색깔. 몰트와 홉의 균형감이 아주 좋음

먼저 몰트의 달달과일 맛이 느껴지고 이어 홉에서 나오는 꽃의 풍미와

마멀레이드의 맛이 나타나다가 목뒤로 가면서 홉의 쓴맛으로 마무리되며 알코올은 4.7%

 

레프 브라운 (Leffe Brune)

애비 맥주는 일반 맥주 회사가 수도원으로부터 라이선스를 얻어 수도원의 맥주 양조 방식을 기초로 만들어지는 맥주를 말함

우리말로 옮기자면 애비 맥주는 '수도원계(係) 맥주' 라고 부름

브라운색이며 캐러멜달콤하고 프루티한 아로마 맛

쓴맛이 느껴지지만 원재료인 볶은 보리와 브라운 슈거의 캐러멜 맛이 쓴맛을 상쇄해 줌

5~6℃에서 마시는 것이 좋고 알코올은 6.5%

 

 뢰벤브로이 오리지널 (Löwenbräu Original)

1333년 창업한 뢰벤브로이 맥주 회사의 뢰벤브로이 오리지널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 브랜드 가운데 하나였음

뢰벤브로이는 독일어로 '자의 양조장' 이라는 뜻이며 1886년부터 사자를 상표로 등록하여 사용하고 있음

원래 뢰벤브로이 맥주 양조장은 뮌헨의 소위 '빅6'라고 불리는 6대 양조장 가운데 하나였으나,

1997년 스파텐브로이와 합병된 후 2004년 인베브의 소유가 됨

엷은 황금색이며 배의 향이 약간 느껴지고 끝맛에서 약초의 향과 함께 이 입안에 남음. 알코올은 5.2%

 

린데만스 프람부아즈 (Lindemans Framboise)

람빅 맥주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가장 마시기 쉬운 람빅으로는 '크릭(Kriek)'과 '프람부아즈(Framboise)' 가 있음

크릭은 프레미쉬 어로 '체리'를 뜻하고, 프람부아즈는 프랑스 어로 '라즈베리'를 말함

크릭 맥주는 람빅과 체리를, 프람부아즈 맥주는 람빅과 라즈베리를 함께 넣고 발효시켜 만드는데,

때로 '과일 람빅 맥주(Fruit Lambic Beer)' 라고 부르기도 함

장밋빛. 거품이 풍부함. 처음에는 꽃의 풍미로 시작하여 매우 달콤라즈베리 주스의 맛으로 전개됨

끝에는 람빅 특유의 백포도주와 같은 신맛이 나타나 단맛과 절묘한 조화를 이룸

약 2~3℃에서 마시는 것이 좋으며 긴 플루트 잔에 마셔야 제맛이 살고 초콜릿이 섞인 디저트,

과일이 들어간 파이나 푸딩과 잘 어울림. 알코올은 2.5%

 

메나브레아 (Menabrea)

비라 메나브레아는 피에몬트 지역의 비엘라에 위치한 맥주 회사

1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비라 메나브레아 맥주 회사는 1872년 메나브레아와

그의 아들들의 소유가 되었으며, 현재 20여 개 나라에 맥주를 수출하고 있음

엷은 황금색이며 풍부한 거품이 남. 먼저 달달한 맛이 올라오고 약간의 레몬의 맛이 느껴지지만,

순수한 몰트보다는 부재료에서 오는 맛이 강함며 전체적으로 가벼운 느낌에 알코올은 4.8%

 

 

밀러 라이트 (Miller Lite)

밀러 맥주 회사는 1973년 칼로리 맥주의 대중성에 투자한 첫 번째 회사

미국의 주류법에 따르면 보통 맥주의 25% 이하의 저칼로리 맥주를 '라이트 비어'라고 부름

밀러 라이트는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의 저칼로리 맥주 형태로,

탄수화물의 함유량이 일반 맥주의 반에 해당하고 칼로리 함유랑은 일반 맥주의 3/4 정도됨

엷은 황금색. 가볍고 달콤한 몰트 맛이 느껴지나, 과일 향이나 홉의 쓴맛은 별로 없음

탄산기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옥수수가 함유되 있음. 알코올은 4.2%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Miller Genuine Draft)

1855년 프레딕 밀러가 설립한 맥주 회사

오랜 맥주 양조의 전통과 함께 새로운 세라믹 여과기술을 도입하는 등 진취적인 성향의 맥주 회사로도 유명함

밀러 맥주 회사는 오래전부터, 고열 살균처리로 인해 맥주 맛의 일부가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저온 여과 과정을 거쳐 맥주를 만들고 있으며 2003년 삽-밀러 회사의 소유가 되었음

엷은 황금색. 달콤옥수수 향과 맛이 나며 홉의 쓴맛이 약간 느껴짐

낮은 온도에서 시원하게 즐기는 가벼운 맛의 맥주. 알코올은 4.6%

 

 

▣ 바르스타이너 프리미엄 페룸 (Warsteiner Premium Verum)

1953년부터 바르스타인 지역에서 양조를 시작하였으며 독일에서 가장 큰 개인 소유 양조장

숲에서 나오는 신선한 샘물의 연수 성분이 부드러운 맛과 진하고 부드러운 거품 헤드를 만듬

엷고 투명한 황금색. 풍부한 거품. 깔끔하고 청량감이 느껴짐

홉의 드라이한 피니시로 갈증 해소에 좋음

젊은 사람들은 이 맥주를 병째 마시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맥주병의 목이 길고 뚜껑에 은박지가 없음. 알코올은 4.6%

 

 

발티카 (Baltika)

1990년 창립된 발티카 맥주 회사는 러시아와 동유럽에서 가장 큰 맥주 공장

발티카는 '발트해의 맥주'라는 뜻으로, 러시아에서 팔리는 맥주 10병 가운데 7병 이상이 발티카 맥주이며 현재 46개 나라에 수출되고 있음

발티카 맥주의 특징은 병에 맥주 종류별로 숫자가 크게 적혀 있다는 것

No. 0의 무알코올 맥주부터 No. 9까지 숫자가 커질수록 알코올 도수가 높음

국내의 중앙아시아 음식 전문점에서 주로 유통되는 발티카 맥주는 No. 3, 6, 7, 9다

발티카 No. 3는 전통적인 필스너 맥주로 '클래식'으로 통함

러시아 전역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맥주로 중국이나 중앙아시아의 양꼬치구이와 잘 어울림

No. 6는 영국에서 유래된 검은색의 포터(Porter). 볶은 몰트, 초콜릿, 당밀의 맛이 특징

No. 7은 5.4%, No. 9은 8%의 페일 라거

 

 

버드와이저 (Budweiser)

안호이저-부시는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맥주 회사

창업자 아돌푸스 부시가 친구와 함께 체코의 보헤미아 지역을 여행한 후 그 지역 맥주 맛에 반하여 '보헤미안 스타일' 라거를 개발하기 시작하였음

1876년부터 버드와이저를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체코의 부드바이저 맥주 회사와 '버드와이저 상표명 분쟁'이 일어났는데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 미국의 버드와이저는 '버드(Bud)'로 상표명을 붙여 판매됨

엷은 황금색. 버드와이저는 판매량으로만 본다면 전 세계 톱 30개 브랜드 가운데 하나이자,

북미에서 미국 스타일의 라거 맥주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맥주

하지만 부재료인 의 함유량이 높아 맥주 본연의 맛은 그리 나지 않음

미약한 몰트의 맛과 거의 느끼기 힘든 홉의 맛. 한 마디로 라이트 보디의 가벼운 맛의 맥주

 

 

▣  벡스 (Beck's)

벡스 맥주 회사는 페일 라거( 엷은 황금색의 라거 )로 유명한 회사

1873년부터 독일 북부의 항구도시 브레멘에서 맥주 생산을 시작하였음

벡스는 영국 남부의 두줄보리, 남부 독일의 할레타우 홉을 사용하여 만들어지는데

독일에서 수출량이 가장 많은 벡스 회사의 맥주는 현재 전 세계 120개 나라에서 팔리고 있음

2007년 통계에 의하면, 1초당 판매된 벡스 회사의 맥주는 무려 60.5병에 이른다고 함

엷은 황금색. 약간 건초 같은 홉의 아로마가 느껴지며, 피니시에서 약간의 쓴맛이 나타남. 알코올은 5.0%

 

 

비라 모레티 (Birra Moretti)

이탈리아는 로마 시대부터 와인 생산지였지만 지속적으로 맥주를 만들고 있는 나라 중 하나

특히 스위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이탈리아 북부에서는 양질의 맥주가 생산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도 맥주를 즐겨 마심.

모레티 맥주의 상표에 그려져 있는 건실한 노신사의 이미지는 모레티 맥주의 품질을 보장한다는 뜻

1996년 하이네켄 맥주 회사에 매각되어 이제 모레티 맥주는 하이네켄의 브랜드가 되었음

엷은 황금색이며 약간의 홉 맛이 느껴짐. 청량감과 가벼운 맛을 지닌 맥주로

매운 멕시코 음식이나 향이 있는 이탈리아 음식과 잘 어울림. 알코올은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