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이야기
여름과 가을사이에 피는 꽃
찬란원
2012. 9. 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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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가을 사이에 피는 꽃
어느새 서편에 넘어간다.
뜨거운 태양아래 늦은 저녁 무렵에
잡풀사이에 하얀 꽃이 피어 있네!
지난 긴 뜨거운 여름 동안에
어떻게 견디어 내는지 아무도 모른 사이에
가을이 오기 전에 하얀 꽃이 피어있었네
여름 꽃은 뜨겁고 강인하다하도
그래도 연약한 여인의 꽃
그리고 가을의 신사를 맞이하기 위해
여름 꽃은 평범하게 화장과 옷을 치장하여
가을의 신사를 맞이한다.
여름의 꽃의 생명의 모태요
자라나는 생명의 씨앗을 가을에 남기기 위해
뜨겁고 무덥던 여름을 견디고
자신의 생명을 다하여 가을의 정녕에게
생명의 모태를 주고 떠나간다.
[ 옥 잠 화 ]
[ 닭의 장풀 ]
[ 산 부 추 ]
[ 식용부추 ]
[ 쑥부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