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일상일기

우면산숲 초여름날에

찬란원 2020. 6. 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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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6일 (토, 현충일)

6월 중 초여름날에 갑갑한 코로나 세상을 벗어나기 위해 인근 우면산 숲길 둘레길을 산책한다.

이날 남태령 우면산 산적마을 지인을 만나기 전에 묶은 육신과 정신을 정화하기 위해 아침 일찍 서둘러 9시쯤 서초구 우면동 소재 송동마을 입구부터 우면산 들레길 산책을 하는데 아침부터 초여름 찜통 날씨 속에 온 몸을 땀에 적신다.

그동안에 갑갑한 코로나 세상속에 갇혀있는 동안에 운동을 소홀히 하여 산행 시 숨이 헐떡일 때에 내 몸이 굳고 녹슬듯한 많이 느낄 때에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그래도 우면산 초여름날에 산적한 울창한 숲속길을 산책하는 동안에 내 마음과 내 육신이 정화가 되어 갈 때쯤 무거 워던 짐을 하나하나 내려놓을 때마다 발걸음이 점점 가벼워졌다.

낮은 산 우면산 들레길 숲 속을 걸을 때마다 인생을 사는 동안에 다양한 지인들을 만나 다사다난했던 세상 속 사회생활에서 도움을 받거나 아니면 사기 등 배신당하는 등 좋은 지인보다는 나쁜 지인들이 머릿속과 가슴속에 오랫동안에 상처가 남아있어 배신에 대한 나쁜 감정만 생각할 때마다 화가 치밀고 복수하고 싶은 심정이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또한, 살아 생전에 깨닫지 못한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고 부모님에 대한 효를 다하지 못함을 죄송과 미안함이 내 마음 깊은 곳에서 느낄 때마다 수 없이 후회와 죄송함이 뒤늦게 깨달음이 이제야 나의 일생 중 사는 동안에 영원히 풀지 못한 어쩔 수 없이 인생의 과제 미결이 남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나는 제2의 인생을 부와 명예 등을  모든 것을 내려놓기 위해 공직생활 3년6개월을 남기고 과감하게 미련 없이 털어버리고 새로운 시작과 마무리를 위해 지금은 그동안에 묵은 감정을 쌓여던 것을 하나씩 하나씩 잊기 위해 마지막의 3막 인생을 위해 즐길 계획하고 있다.

그래도 새로운 제3막의 인생속에서도  아직도 탈을 쓴  아주 가까운 지인이 있으나 나는 그 동안에 수많은 지인 속에서 일부 지인이 사기 등 배신당할 때마다 백신(약)이 되어 지금은 면역력이 쌓여 그저 웃으면서 개의치 않게 그냥 지나친다.

그것이 나의 인생 중 깨달음중 일부이라고 생각하면서 마지막 인생을 즐기고자 한다.

우면산 숲 초여름날에 한적한 숲길을 거닐다 보면 중년 노인, 부부, 친목회 회원 등 간간히 숲길을 거닐면서 산천초목 자연과 도란도란 대화하듯이 맑고 행복한 얼굴 표정으로 즐겁게 둘레길을 걸어가던 모습을 보면 나는 왠지 행복한 숲길을 걸어가고 있는 착각 속에 한 시간 이상 명상 함께 숲길을 걷는다.

한참 한발한발 띄어 걸을 때면 잡념이 없이 무상무념으로 한창 숲길을 걸어가는데 나의 목적지가 아닌 엉뚱한 서초동 방향의 숲길을 걸어갈 때쯤 아무 생각 없었던 정신없이 뒤돌아올 때 울창한 숲길의 방향 감각을 잃어버려 한참 만에 목적지 방향을 찾아 남태령 우면산 산적마을로 향한다.

우면산 초여름 숲길을 걸으면서 지난날의 추억을 생각하면서 모든것을 정리하고 새로운 제 인생의 3막을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가에 대해 숲 속 길의 많은 생각과 깨달음을 주는 하루가 되었다.

 

▣ 우면산 소개 [ 자료출처 : 다음백과 ]

우면산(牛眠山)은 서초구,과천시 경계에 있는 293m 높이의 산이다.

원래 우면산은 서쪽으로서는 사당역과 남태령역을 끝으로 관악산과 연결되어 있었고, 동쪽 끝은 양재역, 북쪽은 서초동과 방배동에 남쪽은 우면동과 송동마을, 전원마을, 형촌마을 및 과천동 뒤골,안골 등에 위치한 산이다.

우면산이라고 불린 이유가 모양이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을 닮았다. 

담쟁이 군락지
서초구 우면동 송동마을 입구 
화훼농가 관상용 화훼고추재배 농장
송동마을 화훼단지 전경
들레숲길 산책 시작으로
고사리 군락지
우면산 등산코스 시작점
담쟁이 군락지 세상
팝배나무와 담쟁이들
우면산에 본 관악산전경
애기둥굴레 군락지
남태령 산적마을 농장가는길 
남태령 우면산 산적마을 농장하우스 (네잎클로버 농장:그린플러스화훼 )
개량보리수열매
청개구리 인형 음악공연 
금강초롱꽃
덩쿨장미꽃과 황금중투 개나리 
여름을 맞이하고 꽃잎이 떨어지는 장미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