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날에 푸른게 물든 저수지주변 풍경을 담는다.
세월은 무상하다.
아무리 나 자신은 살기 위해 발버둥 쳐도 항상 그 자리에서 머물면서 그냥 세월 속에 묻혀 산다.
한해 한 해가 지나가고 지난날을 뒤돌아보면 수많은 사고 사건 등 많은 어려움과 아쉬움만 남아있었다.
그리고 어느덧 올해도 반년 정도 남지 않은데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끝나고 코로나 잠잠하여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전 세계가 에너지와 식량 등 금리인상과 물가 급등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많은 전 세계의 국가와 국민들이 피해가 이만 저만 아니다.
본인도 답답한 세상을 잠시나마 인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때 이른 뜨거운 태양 아래 테마가든 장미원 정열적인 장꽃들 관람하면 진한 장미꽃 향기를 마시면서 나의 몸과 마음속 정신을 씻어내고 푸른빛 신록의 나뭇잎 따라 어느덧 저수지가에 오게 된다.
눈부신 푸른빛에 나의 눈 속으로 파고들 때에 내 마음이 차분하여 한 발 한 발 걸어가면서 마음속 깊은 상처를 힐림 치유하면 산책하면서 내일을 위해 하루 일상을 보낸다. (2022년 5월 31일 과천 서울대공원 태마가든 정미정원, 저수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