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 Hoya)
협죽도과 박주가리아과 호야속의 식물
호야(Hoya)는 공식적으로 500여종을 포함하는 열대 식물의 속이다.
전에 박주가리과에 속했으나 유전자 검사에 의해 협죽도과내에 박주가리아과에 들어갔다. 대부분은 필리핀, 인도, 태국,말레이시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폴리네시아,뉴기니와 같은 아시아 몇몇 나라에 자생하며, 호주에서도 매우 다양한 종을 찾을 수 있다. 다만 현재는 세계의 다른 여러장소에 전파되어 실내용 화초로 기른다.
한국에서는 자생종이 없으며, 때문에 국가기관에서조차 3종만 등록이 되어 있다.
영어 사용권에서 이 속(genes)의 일반적인 이름은 왁스플랜트(waxplant), 왁스바인(waxvine), 왁스플라워(waxflower) 또는 단순히 호야(hoya)이다. 호야라는 이름은 식물학자 로버트 브라운(Robert Brown)이 그의 친구인 식물학자 토마스 호이(Thomas Hoy)를 기리기 위해 명명한 것이다.
호야는 상록 다년생 덩굴 또는 덩굴식물 또는 드물게 관목이다. 종종 나무에서 착생하는데, 일부는 육지에서 자라거나 때때로 바위가 많은 지역에서 자란다. 호야는 휘감거나 우발적으로 생성된 뿌리를 이용하여 덩굴이 올라간다.
상대적으로 큰 종은 1–18 미터 (3–59 ft) 까지 자라며, 나무에 적당한 지지를 할 수 있을 때 조금 더 클 수도 있다. 잎은 마주나고 형태는 전연(全緣, entire)이며 대부분 전형적인 다육식물이다.
잎모양은 다양하며 부드럽거나 펠트 또는 머리카락과 같은 질감을 나타내기도 한다. 엽맥은 도드라져 보일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며, 많은 종에서 잎 표면에 불규칙한 작은 은빛 반점을 볼 수 있다.꽃은 꽃자루 끝의 겨드랑이에서 산형의 다발로 핀다.
호야의 꽃자루는 일반적으로 스퍼(영어:spurs)라고 일컬어지며, 대부분의 종에서 이 스퍼는 다년생이며 좀처럼 시들지 않는다. 개화 주기가 반복될수록 스퍼의 길이가 증가하는데, 큰 종의 경우 27 센티미터 (11 in) 또는 그 이상에 달할 수도 있다. 꽃의 크기는 직경 3 밀리미터 (0.12 in) ( Hoya bilobata Schltr.)에서 95 밀리미터 (3.7 in)( H. lauterbachii K. Schuman에서)까지 다양하다.
꽃의 형태는 전형적으로 별 모양이며, 두껍고 밀랍 느낌이 나는 삼각형의 꽃잎 5개가 있으며 그 위에 또 다른 별 모양 구조인 코로나(영어:corona)가 있다. 대부분의 종에서 색상은 흰색에서 분홍색까지이며, 노란색에서 주황색, 짙은 빨간색에서 거의 검은색을 나타내거나 녹색인 꽃도 있다. 많은 경우 향긋한 꽃내음이 난다. 또한 대부분 풍부한 과즙을 생산한다.
꽃가루 매개자에는 나방, 파리, 개미가 포함된다. 수분을 어떻게 하는지는 아직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며, 온대 지역에서 야외에 남겨두는 경우 종종 씨앗을 생산하는 것으로 보아, 해당 지역에 서식하는 곤충이 수분에 관계한다고 이해할 수 있다.
씨앗은 쌍 꼬투리 형태로 실제로는 골돌(영어:follicle)로 생성되며, 일반적으로 가볍고, 매우 부드러운 보풀로 이루어진 작은 다발이 되어 바람을 타고 분산된다. 발아는 빠른 편이나, 생존력은 길지 않다.
[ 자료출처 : 위키백과 ]
https://youtu.be/cC-nKK8wlhg?si=2upu3lY84_2kof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