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란(胡蝶蘭) : 팔레높시스 (Phalaenopsis :나도풍란속 ) 선물들
나도풍란속(Phalaenopsis)은 난초과에 속하는 속으로, 약 60종이 있다.
남중국, 인도 아대륙, 동남아시아(타이,필린핀,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뉴기니섬,비스마르크 제도, 퀸즐랜드주가 원산지이다.
원예학적으로 'Phal'라는 약어로 통용되며, '호접란'이라고 불린다. 교배종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난초이지만, 원종의 경우는 대중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학명 '팔레놉시스'는 'Phalen-like(나방과 같은)'에서 유래되었고, 이는 대형 나방의 하나의 속인 'Phalaena 속'의 유래와 일치된다. 이러한 이름의 유래는 나도풍란속에 속하는 몇몇 종(Phal. amabilis 계통)의 자태에서 유래됐다고 본다.
대부분의 종은 나무의 수피에 착생하여 자라는 착생란이고, 일부(Phalaenopsis amabilis, Phalaenopsis cochlearis)는 바위에 착생하여 자란다. 자연상태에서 많은 종들은 일년 내내 습하고, 햇빛이 나뭇잎에 산란되는 공간 아래에서 자라난다. 허나 몇몇 종들은 계절적으로 건조하고, 시원한 환경에서 자란다. 종에 따라 동계에 잎이 낙엽이 지는 종이 존재한다.
나도풍란속은 포복줄기와 벌브를 가지고 있지 않은 단경성 난에 속한다. 하나의 줄기에선 하나에서 둘 이상의 딱딱하고, 윤기있는 잎들이 양옆으로 자라나며, 정아에서의 잎이 자라는 동시에 하단부의 잎은 노화되어 탈락되는 과정이 반복된다. 만약 해당 개체가 건강할 경우, 종에 따라 10개 이상의 잎이 자라날 수 있다고 한다. 화아는 줄기와 잎의 사이에서 발생된다. 나도풍란속의 화기는 기본적으로 한달 이상으로 매우 길다.
분류학
이 속은 두 개의 그룹으로 분류된다:
길고 가지가 있는 꽃차례(최대 1m 길이)가 있으면서, 장미빛이나 흰 색조를 띄는 크고 둥근 꽃들이 있는 종의 그룹.
줄기가 짧고, 더 확현한 색조를 띄는 덜 둥근 밀납질의 꽃들이 있는 종의 그룹.
라운키에르의 식물생태학 용어로서 이 식물들은 착생식물이다.
Doritis Lindl. and Kingidium P.F.Hunt 속의 경우, DNA 계통 연구 끝에 나도풍란속으로 편입되었다.
생태학
나도풍란속의 경우 페닐프로파노이드 효소들은 각기 다른 수준의 광합성 광양자에서 식물의 환경순응 과정을 통해 강화된다.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꽃말을 가진 팔레놉시스(호접란)은 꽃이 나비를 닮아 붙여진 이름, 요즘 야간에 CO2를 제거해주는 고마운 공기정화실물로 알려져 주로 침실에 놓여져 쓰이고 있다. 미니종들이 나오면서 벽면부착용 등 용도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꽃이 아름답고 최근 공기정화기능이 알려지면서 실내 분화용으로 주로 이용되며 선물용으로 많이 쓰이다. 고급 꽃꽂이용 소재로도 종종 이용된다. 옛날에는 가격이 비싸 고급 선물용으로만 거래되었으나 대량생산 되면서 가격도 많이 내려 소비가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 꽃이 피면 3개월은 관상할 수 있다.
실내에 광선이 웬만큼 들어오는 곳이면 어디든 잘 견딘다. 기능성 활용면에서 침실에 두는 경우 일주일에 2-3회 베란다로 내다 볕을 충분히 받도록 해 준다. 새로 나오는 어린 포기를 떼어 번식할 수 있지만 꽃눈 분화를 위해서는 일정한 저온처리 등이 필요하여 일반 가정에서는 꽃 피우기가 쉽지 않다.
[ 자료출처 : 위키백과, 농촌진흥청 ]
[ 사진자료출처 : 페이스북 Facebook - American Orchid Society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