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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부터 우연히 도로가에 하얀꽃이 피어 있어 무슨 꽃인가? 하고
궁금하게 한 미국쑥부쟁이 꽃이다.
이 꽃을 알기위해 3, 4년이 되서야 꽃의 정체를 알았다.
이 꽃은 2009년도 생태계교란식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번식력이 강하여 제거하기가 매우 힘든 식물이기도 하다.
언제부터가 하나씩 하나씩 번식하여 지금은 주변을 정리하고 하얀 세상을 린다.
이 꽃 저 꽃을 사진을 담다보면 다양한 꽃잎 모양(가늘고 길고 넓고)과 색깔(흰색, 분홍색)이 있으나, 우리나라의 토종 쑥부쟁이는 저편으로 밀려나고 미국쑥부쟁이는 급속도로 번지는 등 생태계 교란식물로서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 되고 있다.
[양재천변에 피어있는 미국쑥부쟁이는 몇년전에는 개체수가 얼마되지 않았지만, 올해는 자연교잡으로 인하여 다양한 개체수가 많아졌다. ]
미국쑥부쟁이 소개 [ 초롱꽃목 국화과 ]
중도국화·털쑥부쟁이라고도 하며 높이 40∼120㎝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짧으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큰 포기를 이룬다. 줄기의 아랫부분은 목질화해서 거칠거칠하고 털이 많이 나며, 줄기는 활처럼 휘어진다. 가지는 줄기와 직립으로 붙고 끝은 종종 처진다. 잎은 어긋나고 종종 낫 모양으로 휜다. 뿌리쪽에서 나는 잎은 톱니가 있고 줄기에 나는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의 양면에는 털이 거의 없으나 가장자리에 퍼진 털이 있다. 꽃은 대개 9∼10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가지와 줄기 끝에 많이 달린다. 산지나 들판에 나 있는 길가 등에서 자란다.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서 1970년대 말 강원도 춘천시중도 지방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지금은 한국 중부 지방뿐 아니라 남부 지방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
※ 사진촬영지 : 과천시 양재천변 (중앙공원) 에서
[ 쑥부쟁이 ]
[ 미국쑥부쟁이 ]
[ 흰색과 분홍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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