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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일기/여행

짬 가을여행 : 철원 고석정 ‘가을꽃의 향연’ 꽃 축제장에서

by 찬란원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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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7일 (토)  수원소재 칠보24회 초등학교 동창 가을여행중에서 

[ 고석정 가을꽃 축제 소개 : 자료출처 - 경향신문 9월28일자, 철원군청 등 보도자료  ]

강원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에 자리 잡은 ‘고석정 꽃밭’에 형형색색의 꽃이 피어 있다. 철원군 제공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강원도 내 곳곳에서 가을 꽃 잔치가 펼쳐진다.

‘철원 고석정 꽃밭’과 ‘인제 용대 관광지 꽃밭’은 수십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됐고, 1000만 송이 백일홍과 황화코스모 꽃이 만발한 평창강 둔치에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화 전시회가 열리는 ‘양구수목원’도 엿새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에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매년 가을 40만명 이상 관광객이 찾는 철원군 ‘고석정 꽃밭’은 다음달 말까지 운영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오후 8시까지 입장해야 꽃밭을 둘러볼 수 있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일이다. 입장료는 6000원이다. 이 가운데 절반인 3000원을 지역 화폐인 철원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지역주민은 입장료가 면제된다.

 

강원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에 자리 잡은 ‘고석정 꽃밭’에 형형색색의 꽃이 피어 있다. 철원군 제공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에 자리 잡은 ‘고석정 꽃밭’의 면적은 24만여㎡에 달한다. 축구장(7140㎡) 34개를 합쳐놓은 규모다.

광활한 들판엔 촛불 맨드라미를 비롯해 천일홍과 백일홍, 코스모스, 버베나(마편초), 해바라기, 구절초 등 10여 종의 꽃이 심겨 있다. ‘고석정 꽃밭’에는 후고구려를 세웠던 승려 출신 군주인 궁예와 두루미의 캐릭터로 꾸며진 포토존과 휴게 공간이 조성돼 있다.

‘고석정 꽃밭’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추천 여행지로 끊임없이 소개되면서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 지난해 가을엔 총 42만명이 방문했다.

이 곳 부지는 불과 8년 전만 하더라도 포성으로 가득한 군부대의 포사격 훈련장이었다. 1971년부터 포사격 훈련장이었는데 2005년 ‘매장문화재 유존지역’으로 지정됐다. 2015년 철원군에 양도될 때까지는 포진지 구축과 탱크 기동 훈련장으로 이용됐다.

해당 용지의 활용 방안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던 철원군은 2016년부터 꽃밭을 만들기 시작했다. 포성이 가득했던 군부대의 훈련지에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꽃을 심고, 이를 스토리텔링화해 선보이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https://youtu.be/QIA3zv6hz1c?si=2h_bo7SwYEaKSuj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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