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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이야기35

잔인한 8월이 지날때 올해 팔월에 잔인한 여름인 것 같다. 35도 이상 무더위에 열대야 속 땀이 흐르기 전에 나의 몸과 마음이 메말라 간다. 그리고 폭우와 태풍 볼라벤, 그 동생인 벤빈이가 우리나라의 전 국토를 죽을 쑤셔놓고 가버린 뒤에 남긴 것들 온갖 들녘의 상처들....... 그리고 농심도 무참히 짓 밝혀 큰 상처를 입히고 양심 없이 무정하게 떠나 버린다. 그래도 태풍이 지나간 뒤에 꽃은 피는 동안에 9월의 가을 햇살이 눈부시게 맞이한다. 이제는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남은 상처를 보듬고 또한, 남은 곡식과 과일을 정성을 다하여 수확을 기다리고 다음해로 기약하고 풍요로운 마음에 오색 옷을 입고 가을 손님을 맞이한다. [ 볼라벤과 덴빈 형제 태풍] [ 태풍피해낙과 : 배] [ 예산군 배 과수원에서 ] [ 떨어진 은행알 들 ].. 2012. 9. 3.
일등보다는 꼴등이 좋다! 본글은 본인이 생각하는대로 쓴것이며 다른 분과의 의견과 다를수 있습니다. 나는 일등 보다는 꼴등이 좋다! 나는 일생동안에 일등은 안 해본적은 없으나 2등은 해 본적은 몇 번 있었다. 하지만 꼴등은 해본적은 없었다. 그러나 포기한 적은 있다. 세상에서 일등을 해볼려면 오장육부와 사생활을 모든것을 포기해야 한다. 세상에 태어날 때 순서대로 나오고 이승으로 떠날 때 순서가 없다는 것은 누구나 동감할 것이다. 인생 중에 [가장 뜻 깊게 사는 것은 무엇인가! ] 하는 생각 해볼 때는 나는 개인적으로 정리해본다. 첫째는 남에게 해를 끼치거나 빚을 지지 않아야 한다. 둘째는 부모님께 기대하거나 자식에게 기대하지 않아야 하고 셋째는 자식이 부모로부터 의존하지 않고 교육과 생활 등 스스로 자립할때 넷째는 자신과 그리고 .. 2012. 7. 21.
해당화 해 당 화 지난 겨울이 춥다. 춥다 하더니 벌써 ~~ 봄꽃이 다진 후 덥다. 덥다 한다. 나는 이른 더위를 피하기 위해 어느 항구에 가까운 섬으로 가본다. 어디선가 야릇한 향기가 나에게 다가와 나는 그 향기에 이끌려 인적이 드묾 해안가에 다다를 때쯤……. 진한향기에 나는 취한다. 그곳에 분홍꽃 하얀 꽃이 피어있네 지난 모진 소금 바람과 파도에 시달리면서 모든 악조건에서 이겨낸 바로 해당화로구나. 해당화 ! 해당화는 임을 거부한다. 거부하기위해 날카로운 잔가시에 둘러싼 누구든 가까이에 거부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바다 한가운데 외로운 섬에서 임을 기다리다가 지쳐서 홀로 외로움을 마을 속으로 되삼키면서 자신에 대한 학대하기위해 진한 원한의 향기로 복수하는가! 아니면, 누구도 찾아 오지않는 외로움이 때문일.. 2012. 5. 30.
때죽나무꽃 세월이 참 빠르다. 엊그저께 목련이 피면 벚꽃이 피고 목련꽃과 벚꽃이 지면 철쭉 핀지 얼마 안 돼 아니 벌써 아카시아 향이 내 코를 간지럽게 한다. 나는 정신없이 체바퀴을 돌면서 밤낮이 지나가는 줄 모르고 오늘아침 출근때 어디선가 야릇한 향기에 이끌려 가보니 하얀 꽃이 피어있었다. 아, 바로 때죽나무구나! 나는 매일 매일 지나는 동안에 아무것도 보지 못했는데 그 나무인 꽃 향기 때문에 나를 멈추게 하여 그 나무를 그제야 보게 된다. 세월이 참 빠르게 느낀다. 나는 때죽나무 하얀 꽃을 보면 나는 생각한다. 지난 세월에 나의 동반자와 아이들에 대한 아무 생각이 없이 시계추처럼 인생으로 살아왔구나. 그리고 더욱더 가까이에 있음을 불구하고 나의 동반자와 아이에 대한 무관심을 가진데 대하여 무척 미안함을 든다. .. 2012. 5. 19.
명강사와 졸강사 명강사와 졸강사 차이 본 글은 개인의 경험토대로 정리한 내용이므로 본 내용과 다르거나 다른 의견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나는 20년 이상 다양한 강의와 강사들을 만나보았다. 하지만 수많은 강의를 경청하였지만 강의 내용 중 나에게 기억에 남는 것이 없다. 나는 이점에 대하여 곰곰이 생각해보고 나름대로 분석을 해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명강과 졸강의 차이점을 이렇게 정리해보면 명강은 추상적이고 코미디식 강의와 졸강은 논리적이고 주입식 강의로 결론 해본다. 또한, 수강생들이 수많은 강의를 듣고 실천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나는 나를 대로 강의에 대한 수강생 경청태도에 대한 분석하면 수강생 중 1 % 는 메모와 기록하는 등 열성형 경청자 , 그리고 10% 는 좋을 듯 싫 든 간에 참여형 경청자, 80%는 .. 2012. 5. 14.
감나무와 회양목 공생 사월에 노란 개나리와 하얀 목련꽃이 피어 있다. 그리고 작년보다 일주일 이상 늦게 벚꽃이 막 피고 있다. 따스한 햇살아래 감나무가 있다. 우연히 감나무줄기에 파릇한 색이 한 눈에 들어온다. 자세히 보니 작은 회양목이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노란 꽃이 피어있다. 회양목이 꽃이 피어도 감나무는 아직도 봄이 오는지 모르고 있나 보다. 감나무는 참 좋은 나무다. 목심(木心)도 좋고 목정(木情)이 좋아 회양목을 자식처럼 키우고 있나보다. [ 과천시청 후문 감나무에서 ] 2012. 4. 15.
시계처럼 사는 인생 나는 시계처럼 산다. 똑닥. 똑닥 .... 나는 아침 6시에 눈을 뜬다. 똑닥. 똑닥 나는 신문을 찾아 흙어 보고 재미가 없으면 TV 를 본다. 리모컨을 이 채널, 저 채널 이것 저것 눌러 본다. 똑닥.똑닥 ....시간이 흘러간다. 그리고 나는 아침 식사 대충하고 급히 출근한다. 똑닥.똑닥... 출근하는 동안에 오늘은 어떻게 지낼까 !!! 잡생각 하는 동안 똑닥.똑닥.....아니 벌써 사무실에 도착한다. 책상에 앉아마자 컴퓨터 모니터를 켠다. 그리고 업무를 준비한다. 똑닥.똑닥.... 시간이 흘러 동료직원들이 출근한다. 그리고 이전저런 커피한잔 마시면서 아야기 한다. 똑닥.똑닥 시간이 흘러가는 동안 골치 아픈 민원이 오신다. 이런저런 실랑이 벌이는 동안에 정신없이 똑닥.똑닥 ... 시간이 흘러 점심시간이.. 2012. 1. 27.
신묘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신묘년 올 한해도 저물어 간다. 하루하루가 지날때마다 꿈을 꾸는 듯하다. 지나간 하루 하루을 다시 생각하고 뒤돌아 볼때 나는 한해동안에 무엇을 하는지 기억하기가 어렵다. 나는 그 만큼 힘들어던 한해인 것 밖에 모른다. 그리고 나만 힘들어 한것이 아니고 온 국민들도 힘들어하는 한해였다. 우리나라는 공공요금 등 서민의 물가가 올라고 또한, 한미 FTA 등 타결로 인한 농업인, 영세기업인 들의 생계와 학생들의 대학교 등록금 부담가중 등 서민들의 생활에 더욱 힘들게 하였다.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경제불황과 독재자 붕괴, 원자재값 상승 등 국제정세가 불안한 한해였다. 그리고 연말에 북한 김정일 사망소식 등 더욱 힘들어지고 겨울이 더욱 춥게 만들어진다.. 나는 한해를 마무리 할때 내가 무엇을 했고 남겼는지 무엇이.. 2011. 12. 29.
연말연시의 원수인 술에 대하여 (4 - 대처방안) 연말연시 등 각종 모임이 있는날에는 즐겁고 괴롭고 상상하기가 좋으면서도 싫을때가 있다. 이제 올 한해가 20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 그리고 모임에서 술 좌석을 피할 수는 없다. 나는 그 동안에 경험토대로 사람과 싸움이 아닌 나와 자신과 싸움 , 그리고 술과 싸움이다. 누가 술을 따라주던, 내가 먹든 간에 중요한 것이 아니다. 술을 마시는 것은 자기가 아니라 술이다. 술이 마시지 않게 자신에게 달려 있다. 술의 원수을 피할 수는 없다. 술의 원수을 피할수 있는 방법은 단계별로 정리 해본다. [ 1단계 : 주의 ] ◎ 술은 무조건 못한다고 거부 등을 공개적으로 말하라. ◎ 분위기에 따라 술잔을 받데 술을 마시지 말아라. ◎ 주변에서 자꾸 마시라고 할때 마지못해 조금씩 나누어서 마셔라. ◎ 건배 등 제의시 술.. 2011.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