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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일기/글로벌세계

‘신품종 과일’ 수출 기술로 싱가포르서 신선한 매력 뽐내

by 찬란원 2025.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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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딸기, 키위, 만감류에 시에이(CA) 선박 수출 기술 적용

- 현지 구매상 단맛, 겉모습 등이 좋아요긍정적 반응

- 신선도 유지 기술 개발, 보급 확대수출 경쟁력 높여

대상품목 신품종 과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우리나라 신품종 과일에 신선도 유지 기술인 시에이(CA)* 기술을 적용, 신선하게 싱가포르까지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에이(CA, Controlled Atmosphere): 산소 농도를 낮추고,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대기 환경을 조절함으로써 작물의 호흡을 억제해 신선도를 유지하는 기술. 농촌진흥청은 2021년부터 선박 수송 컨테이너에 이 기술을 적용해 연구를 진행해 왔음

최근 국내에서 다양한 과일 품종이 개발되고 있지만, 수출은 여전히 특정 품종에 편중돼 있다. 더욱이 신품종은 단발성 시범 수출에 그치는 등 지속적인 물량 확대가 여의찮다.

 

농촌진흥청은 맞춤형 품질 관리 기술을 확보, 새 품종 판로를 개척하고자 신품종 수출을 추진했다.

대상 품목*딸기 아리향’, ‘골드베리’, ‘홍희키위 감황만감류 윈터프린스이다. ‘아리향은 일반 딸기보다 크기가 1.5배 이상 크고 단맛, 신맛이 조화롭. ‘골드베리홍희는 조직감이 단단하고 익는 시기에 따라 다양한 과일 향을 지닌다. 골드키위 감황단맛이 뛰어나고 과육의 노란색이 잘 발현된다. 만감류 윈터프린스 과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럽다.

*대상 품종은 신품종 과일 판로 개척을 통해 보급을 확대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출 수요가 높고, 수확시기와 저장기간을 고려해 선정

 

연구진은 1월 말 싱가포르 수출 길에 오른 시에이(CA) 선박 컨테이너에 3품목을 싣고 온도 3(), 산소 농도 5%, 이산화탄소 농도 12%로 환경을 설정했다.

수출 20일 뒤인 2월 중순 현지에 도착한 과일 품질을 조사한 결과, 모든 과일의 품질이 양호하게 유지됨을 확인했다. 현지 구매상은 딸기는 단맛과 향이 잘 유지됐고, 키위는 단맛이, 만감류도 단맛과 함께 껍질 상태가 양호해 만족스럽다고 평했다. 시에이(CA) 기술을 적용해 수송한 한국 신품종 과일을 꾸준히 수입하고 싶다는 의사도 전해왔다.

과일 특징을 살린 판매 전략도 현지 호응을 이끄는 데 한몫했다. 214(밸런타인데이)에 맞춰 현지 식당에서 초콜릿과 함께 신품종 딸기를 맛볼 수 있는 행사를 꾸몄다. 알맞게 익어야(후숙) 제맛인 키위는 수확 직후부터 숙성 지연 기술(1-엠시피*)을 적용해 3개월 저장하고, 현지 도착 뒤 자연 후숙되면서 가장 맛있는 상태로 먹을 수 있게 판매했다.

*1-엠시피(MCP, Methylcyclopropene): 작물의 노화를 일으키는 에틸렌 호르몬의 작용을 차단하는 기술로 저장기간을 연장하고, 숙성을 지연시키는 기술로 1990년대 개발

 

농촌진흥청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신품종 과일의 재배부터 수확, 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 맞춤형 품질 관리 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 임종국 과장은 신품종 과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선박 수출을 시도함으로써 현장에 꼭 필요한 신선도 유지 기술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붙임
신품종 과일 CA 컨테이너 활용 수출 결과

수출 개요

(품목) 딸기아리향,골드베리,홍희, 키위감황, 만감류윈터프린스

(물량) 4팔레트, 1.3

* 딸기 3팔레트(470kg), 키위 1팔레트(560kg), 만감류 1팔레트(300kg)

(수출국) 싱가포르

(수출일정)

 

1/23() 1/25() 2/13() 2/14()
컨테이너 상차
CA 환경설정
출항



컨테이너 오픈
품질/선호도 조사

(CA 컨테이너 조건) 3, 산소 농도(O2) 5%, 이산화탄소 농도(CO2) 12%

 

주요 결과

(품질) 신품종 과일 CA 기술 적용 시 품질 양호

* [딸기] 단단함 및 단맛 유지 등 전반적으로 신선도 유지

* [키위] 1-MCP 처리 후 3개월 저장 감황으로 자연 후숙되어 단맛 상승

* [만감류] ‘윈터프린스곰팡이 및 껍질 찢어짐 현상 없이 품질 양호

(선호도) 신품종 과일에 대한 선호도 및 소비자 만족도 높음

* CA 컨테이너 기술 활용 신품종 과일 지속적 수입 희망

 

신품종 과일 싱가포르 현지 유통 모습

신품종 과일 선호도 평가

* 5점 척도

4: 매우 좋음(매우 강함), 3: 좋음(강함), 2: 보통(상품성 한계), 1: 나쁨(약함), 0: 매우 나쁨(매우 약함)

* 현지 바이어 + 소비자 10명 대상

 

수출 대상 신품종 특징


딸기
아리향 골드베리 홍희
육성기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품종보호등록 2019)
농업회사법인 헤테로
(품종보호출원 2023)
농업회사법인 헤테로
(품종보호등록 2022)
품종 특성 - 당도(10.4브릭스)와 산미(0.61%) 적절히 어우러짐
평균 과중 24.1g으로 크기 큼
고당도(12.5브릭스), 당산비가 좋아 식감이 뛰어남
과색은 주황빛 노란색
착색 기간에 따라 사과맛 망고맛으로 다양하게 나타남
- 당도 11.5브릭스
설향보다 단단하고 과즙 풍부
복숭아향, 꽃향, 청포도향 등 다양한 향 보유

키위
감황
만감류
윈터프린스
육성기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품종보호등록 2019)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품종보호등록 2020)
품종 특성 - 무게 130~140g 내외로 큰 편
당도 18브릭스, 산 함량이 0.36%로 단맛이 높은 품종
- 껍질 벗김이 좋고 식감이 부드러우며, 과즙량이 많음
당도 12.5브릭스, 산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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