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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이야기35

브런치북 : 숲의 아다지오! (2) https://brunch.co.kr/@@4QKn/53 12화 너의 이름을 불러 주지 않아도 롱테일 법칙 - 역 파레토의 법칙 - B-Player 활용 | 전 세계 식물 종의 수는 37만 종이라 합니다. 어마어마합니다. 그러면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은 모두 몇 종이나 될는지요? 국립 생물자원관에 brunch.co.kr https://brunch.co.kr/@@4QKn/73 13화 선택하고 집중하는 절대 약자 잡초의 생존 전략 란체스터 전략 – 니치 전략 - 프리젠티즘 - 업스킬링 | 잡초는 이름이 없는 풀인가요? 잡초는 국어사전에는 “가꾸지 않아도 저절로 나서 자라는 여러 가지 풀”로, 위키백과에는 “인간에 의해 brunch.co.kr https://brunch.co.kr/@@4QKn/69 14화 버드.. 2022. 5. 31.
브런치북 숲의 아다지오! [브런치북 소개 ] 숲의 변화는 지구의 공전, 즉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에 맞춰져 있습니다. 숲을 알려면 최소한 두 해가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사계절을 관찰하고 한 해를 더 지켜봐야 윤곽 정도 잡는다는 말이지요. 나무 박사 우종영 선생의 『나는 나무에게도 인생을 배웠다』를 읽다 서른세 해의 직장생활과 숲의 생태가 의외로 가깝다 느꼈습니다. 합격 전화를 받았던 신입사원 시절부터 퇴직했던 그 날까지의 장정이 주마등 같습니다. 퇴임식을 하고 어색한 눈빛으로 돌아온 날의 오후, 서달산 기슭을 천천히 걸었습니다. 찔레, 바위취, 층층나무, 팥배나무, 신갈나무를 만났습니다. 한 계절에 10편, 총 40편을 채우려 했지만, 먼저 반 정도 분량만 올려 봅니다. 거창한 글은 되지 못하니, 억지가 있다면 부드럽게 .. 2022. 5. 31.
하얀눈의 세상속 꿈을 꾸면서 세상은 현실(낮)과 또 다른 가상의 현실(밤)이다. 세상은 시간을 규칙을 정해놓고 인간은 세상의 규칙에 따라 움직이면서 살아가야 하는 운명을 갖고 2개의 현실의 공간에서 머물다가 다른 세상으로 떠나가야 한다. 주어진 세상의 현실 공간에서 정해진 시간과 계절에 따라 움직이는 동안에 다양한 만물들과 생사와 함께 하고 주어진 생태환경에서 상호 간의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서 살고 있어야 한다. 나는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에 자신과 무관하게 나의 육신과 정신은 운명에 따라 자연과 함께 강과 구름 그리고 바람처럼 한자리에 맴돌다 가는 인생이다. 현실의 세계(낮 세상)에서는 생존을 위해 만물들과 치열하게 전투를 치르고 또 다른 현실의 세계(밤 세상)에서 나만의 꿈을 꾸면서 세상을 지배하고 싶은 꿈의 세상에서 살고.. 2020. 12. 18.
마지막 가을여행 지겨운 일상의 세상을 벗어나고 싶어 먼 여행길이 아닌 아주 가까운 곳으로 마지막 여행을 떠나고 싶다. 지난날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어느덧 낙엽이 지는 동안에 겨울이 문턱을 넘어가고 있을 때쯤 나는 그제야 가을이 저만치 가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그동안에 나의 부질없는 욕심을 낙엽처럼 떨어 버리고 새로운 세상을 위해 여행을 나선다. 여행하는 동안에 가장 소중한 추억, 소중한 가족과 친구 그리고 모든 지인들을 잊고 있던 것을 다시금 생각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옮기면서 하나씩 하나씩 기억하면서 떨어진 낙엽에 기억을 저장한다. 가을은 아름다움보다는 새로운 세상을 위해 희생하면서 모든 것을 내어주고 떠나는 것이 더욱더 아름다움이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나는 마지막 가을 여행을 통해 반복된 일상생활을 과.. 2020. 11. 26.
오색빛 단풍 가을날에 중년의 고독한 하루 세월은 아무 말없이 그저 스쳐간다. 세상 속 틈바귀에 다양한 사람들과 치열한 생존을 위해 나 홀로 살아가는 동안에 매일. 매달. 매사 계절. 매년 똑같은 자리에서 쳇바퀴만 돌다가 어느새 나이을 잊은 채 중년이 되어 있을 때에 매우 서글픔이 든다. 지난날 청춘 때 겁도 없이 다양한 사람. 다양한 환경 속에 생존 경쟁하다가 오십 줄에서 육십 줄이 들어설 때쯤 내 주변에 수많은 사람들과 수많은 일들이 갑자기 사라져 가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지난날 어릴 적, 학창 시절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조직 직장생활을 거처 오십 줄 후반 나이에 제2의 인생을 은퇴하고 60줄이 들어서 제3의 인생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때 나의 주변에 아무도 없고 그저 바람과 세월만 가고 있었다. 금년도 코로나 19 세상 속에 정신없이 지내.. 2020. 11. 3.
가을날의 예산 대흥 상중마을 풍경속에서 세월은 무심하게 하루하루가 계절이 바꿔도 누구든지 세월의 변화에 대한 알 수 없이 그냥 지나치다 보니 어느덧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나는 가을이 깊어가는 것을 느낄때에 지난 10월 9일 지인의 고향인 예산군 대흥면 상중리 마을 앞에는 예당저수지 뒷산은 봉수산과 휴양림, 안쪽은 의좋은 형제공원 등이 소재하는 마을에 지난 코로나 19 등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1박 2일 동안 휴앙하기로 한다. 가을 하늘이 파랗고 수심이 깊은 청명한 날에 마음이 한결같이 시원하고 평온함을 찾아올 때에 마을 구석구석 가을날의 모든 가을 세상을 사진에 담아본다. [ 가을꽃들 : 꽃마을 한평정원 ] 2020. 10. 14.
우면산 봄은 가고 있다. 참으로 세월이 빠르게 지나가는 동안에 아직도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고 끈질게 온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모든 것을 경제. 사회 등 질서가 무너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그나마 다른 나라와 비해 다행히 온 국민이 방역에 적극적으로 합심으로 인해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잠잠해지는 가운데 2020년 21대 4.15 국회의원 총선거가 서로 간의 편 가르고 진흥탕 싸움에 대해 오히려 바이러스 19 가 더 번질까 염려스럽다. 나는 시끄러운 세상은 진절이 나서 세상 밖 자연의 세계를 보기 위해 과천 우면산의 봄의 세계 속으로 가본다. 한적한 우면산 숲속길에 벚꽃 꽃잎이 떨어져 가는 것을 볼 때에 우면산 봄은 가고 있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한다. 강릉 벚꽃길 (2020.3.28. 촬영) 2020. 4. 14.
매화나무의 봄꽃 향기 갑갑한 세상 속에서 묵묵히 봄과 희망을 위해 꽃샘추위에 개의치 하지 않고 어김없이 매화나무는 꽃이 핀다. 온 세상속에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인간과 인간관계를 끊어지고 텅 빈 거리에 갑갑한 가슴을 달래기 위해 하루의 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안에 세상 단절속에 봄꽃들은 하나둘씩 피어나고 있다. 나는 갑갑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인근 공원 등을 봄과 함께하여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이 돌아오도록 봄과 함께 기도하며 매화꽃 향기가 코로나바이러스를 잠재워 종식을 기원한다. 2020. 3. 31.
59세 마지막 가을 세월은 참으로 무상하고 감정이 없다. 세월은 세상이 아무리 변화무쌍에 불구하고 관심이 없이 흘러가는 동안에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바뀌어 가는 줄 모르고 나는 나이을 잊은채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어느 가을날 단풍숲길을 산책하는 동안에 나는 비로소 늙어가는 것을 이제야 깨닫는다. 세월은 변화없이 가을날을 함께하고 있는데 나는 가을날 단풍숲길에서 망중한(忙中閑)에 그동안 추억을 뒤 새기면 즐거운 날보다 슬프고 괴로운 날이 기억만 남길 때 이제야 깨달은 것은 나이뿐이다. 세상에서 태어나 부모형제 가족과 유아, 청소년, 청년, 장년 속에 치열한 삶의 경쟁하면서 쉼 없이 살아가는 동안에 어느덧 내 나이가 59년의 생에 마무리를 위해 끝을 향하고 있다. 59세 마지막 가을날에 눈부신 태양에 비친 아름다운.. 2019.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