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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난세상42

중국콩으로 국내 재배 콩나물은 '중국산'일까? 콩나물은 '농산물 가공품'…원료 원산지 표시해야작물 수입해 물만 줘 싹·꽃을 피웠다면 외국산수입 소는 국내서 6개월 이상 사육하면 국내산[자료출처 : 연합뉴스(서울 구정모 기자 2025년4월1일자] 국내에서 중국산 콩을 재배해 콩나물로 키워냈다면 이 콩나물은 국내산일까 중국산일까?제조업의 경우 수입한 원료로 만들어진 물건이라도 'made in Korea', 즉 국내산으로 인정되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농수산물과 그 가공품은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애매한 경우가 많다.최근 중국산 콩으로 생산한 콩나물을 국산 콩나물이라고 판매하다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원산지표시법) 위반으로 적발된 사건에서 법원은 유죄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해당 콩나물을 국산이 아닌 중국산으로 봤다는 의미다. 법원이 어떤.. 2025. 4. 1.
국산 커피 산업화 전망 밝아 (디지털 농업) 이 기사는 성공 농업을 일구는 농업경영 전문지 월간 ‘디지털농업’3월호 기사입니다.온난화 영향으로 아열대 작물인 커피가 국내에서 재배되면서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에서 커피나무는 주로 관상용 또는 관광 상품화 용도로 재배하는데, 최근엔 원두 생산을 위해 대량생산 체계를 갖춘 농가도 여럿 있다. 소득작물로 관심이 높은 국산 커피 재배 현황과 산업화 전망에 대해 살펴봤다.한국인이 가장 즐겨 마시는 음료 중 하나가 바로 커피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 수출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생두와 원두·커피농축물·인스턴트커피) 수입액은 13억 7846만 달러(약 1조 9000억 원)로 전년(12억 4217만 달러)보다 11% 증가했다. 국민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2023년 기준 40.. 2025. 3. 27.
“다 동남아산 아녔어?” 용인에서 키운 ‘바나나’라니… 농가들도 난리 [지구, 뭐래?] “다 동남아산 아녔어?” 용인에서 키운 ‘바나나’라니… 농가들도 난리 [지구, 뭐래?][ 자료출처 : 헤럴드경제 2025년3월20일 ]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이게 왜 여기서 나와?”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린 바나나 나무. 흔히 동남아시아 농가의 모습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반전이 있다. 여기는 경기도 용인시. 수도권이다.수도권서 바나나를 수확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 하지만 향후 더 많은 열대작물이 생산될 전망이다. 지구온난화로 한반도의 재배 환경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향후 30년 안에 우리 땅 절반이 아열대 작물을 키우기 적합하게 바뀔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동네 마트에서 ‘국내산 바나나’를 사는 일도 멀지 않았다는 얘기다. 경기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아열대 작물 과학영농시.. 2025. 3. 21.
2025년 10대 농정 이슈 2025년 농정 여건 전망 2025년 농업·농촌 대내외 주요 여건 변화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 증가로 농업 부문 전반의 대응 필요성이 증대  2024년에는 겨울철 이상 고온, 폭염, 병충해, 폭설 등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이 빈번하게 발생하였고, 시 기별로 여러 품목에 다양한 양태로 수급 및 고물가 문제를 초래하였음. 이로 인해 농가경영 위험이 가중되었고, 소비자 후생은 감소  앞으로 기후변화의 영향은 빈도와 강도 측면에서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됨. 따라서 농업·농촌 전반에 걸쳐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대책은 물론, 기후변화 속도를 완화하기 위한 대책도 요구되는 상황 세계 경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자국우선주의·보호무역주의 심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 경제 불안정 요인이.. 2025. 3. 11.
한반도서 사과나무 사라진다는데…이젠 무슨 과일 먹지? “2050년대, 사과는 강원 고산지대서만 열려” 암울 전망농진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기후변화 대응망고·패션프루트·올리브 등 재배확산 위한 품종·재배기술 연구아열대 과일 재배 농가, 5년새 2배가량 증가[ 자료출처 : 이데일리 2025년 3월11일 ,  김미영 기자 ] 유럽 지중해의 대표 식물인 올리브나무가 한반도 서남쪽의 제주도에서 주렁주렁 열매를 맺었다. 따뜻하게 온도를 맞춘 온실 안이 아닌 노지(露地)에서다. 아직은 수십 가구에 불과하지만, 올리브나무를 키우는 농가가 점차 늘어나면서 한국에서도 올리브 과수원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이 지난해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60%다.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월 평균 온도가 10도를 넘고 작년처럼.. 2025. 3. 11.
[지방소멸 위기 대응-❸] 지방소멸 위기 대응, 체류형 관광 육성으로 돌파한다 [지방소멸 위기 대응]❸ 지방소멸 위기 대응, 체류형 관광 육성으로 돌파한다○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및 인구 유입 효과 기대○ 워케이션, 미식관광, 야간관광, 한 달 여행하기 등 다양한 장기 체류형 프로그램 추진전북특별자치도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오래 머무는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 인구 확대까지 연결하는 전략이다. 전북은 국내외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워케이션(Work+Vacation), 미식관광, 야간관광, 한 달 여행하기 등 다양한 장기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체험형 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 수 증가뿐만 아니라 체류 일수와 관광소비액을 높여 실질적인.. 2025. 3. 4.
[지방소멸 위기 대응-❷] 청년 정착이 곧 미래!‘함성패키지’로 지방소멸 극복 [지방소멸 위기 대응]❷ 청년 정착이 곧 미래!‘함성패키지’로 지방소멸 극복○ 청년 유출 막고 지역 정착 유도하는 종합 대책 추진○ 취업‧정착‧자산 형성까지 맞춤형 청년 지원 정책 강화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 인구 유출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함성패키지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최근 4년간 전북에서만 3만 4천여 명*의 청년(18~39세)이 타 지역으로 떠났으며, 이에 따라 전주시를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2020년 10,286명, 2021년 8,219명, 2022년 8,666명, 2023년 7,196명 이에 전북특별자치도는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시행해 청년.. 2025. 3. 4.
지방소멸 위기 대응 – ❶] 전북자치도, 인구감소 위기 넘는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1천억대 기금 투입 [ 지방소멸 위기 대응 ] ❶] 전북자치도, 인구감소 위기 넘는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1천억대 기금 투입○ 2025년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총 64개 사업에 1,019억원 투입○ 전북자치도 곳곳에 자리잡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활짝’○ 3대 전략으로 임신·출산, 일자리 창출, 교육·사회서비스 향상 집중 추진    전북자치도는 인구감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활력을 높이기 위해 인구감소(관심)지역에 투자하는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에 총 1,019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 내 인구감소 및 관심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도 기금 14개 사업에는 193억 원, 시군 기금 50개 사업에는 826억 원이 지원된다. 대상 지역은 정읍, 남원, 김제, 진안, 무주, 장수, 임실, .. 2025. 3. 4.
[농축산열전]⑦ ‘구황작물’은 옛말… 맛 좋고, 영양 많은 감자 vs 고구마 ⑦ ‘구황작물’은 옛말… 맛 좋고, 영양 많은 감자 vs 고구마 [ 자료출처 : 조선비즈 & Chosun.com  윤희훈 기자2024. 10. 4.    ]  올해 국내 감자 유입 200주년 맞아고구마는 감자보다 60년 빨리 재배돼‘수미 감자’ 수확성 개선한 ‘골든볼’ 보급 중고구마도 소담미 등 국산 품종으로 日 품종 대체넷플릭스 화제작 ‘흑백요리사’에서 펼쳐진 흑수저와 백수저 팀 대결. 감자의 활용법을 놓고 백수저 팀의 두 셰프가 신경전을 벌인다. 조림요리의 강자 최강록 셰프는 감자를 찐 다음 소스에 내리겠다고 하고, 미국에서 활동하는 선경 롱게스트 셰프는 요리의 텍스처(질감)가 같아진다며 반발한다. 최강록 셰프가 제안한 으깬 감자를 활용한 소스는 팀원과 심사위원에게 호평을 받았다. 팀 내 갈등을 조정.. 2024.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