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식생활 교육사업추진

과천시는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식생활 교육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잘못된 식생활 습관으로 인해 건강을 해치고 과도한 음식물쓰레기 발생 등 각종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식생활교육계획 수립 및 위원회 구성에 이어 올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전문교육단체인 식생활교육과천네트워크(대표 이미숙)를 창립해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한 농산물 이용 및 바른 식생활 교육을 비롯해 슬로푸드 문화원 견학 등 식생활안내자 기초과정을 개설‧운영중이다.

  이외에도 장 담그기, 토종종자와 함께하는 텃밭농사, 급식관련 학부모 교육, 식생활교육 시민강좌, 유치원과 초등학교 식생활교육 등을 진행하여 그릇된 식습관을 바로잡고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바람직한 식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식생활교육 시민강좌와 학교영양교사 방학특강 등 시민들의 참여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문원동 주민자치센터에 식생활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해 시민과 함께하는 식생활 교육인프라와 환경친화적인 식생활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교육을 실시하여 건강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하고 전통식생활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특성에 적합한 실효성 있는 다양한 식생활 교육 사업을 전개하여 시민들의 건강한 식습관 정착은 물론 깨끗하고 푸른 녹색친환경도시 과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