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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맛과 품질이 뛰어난 우리 배 신품종 보급 가속화

by 찬란원 202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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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경제연구원의 소비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의하면 최근 들어 소비자 인식과 소비패턴 변화로 후식용으로 배를 구매하는 비중이 60%를 차지하여 2019년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맞게 일상소비가 가능하고 맛과 품질이 좋으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국내 육성 신품종 배를 농가에 보급하여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국내 육성 배 신품종은 슈퍼골드  조이스킨 그린시스  신화  창조 등이며, 재배면적 500 이상의 요건을 갖춘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각 품종의 주요 특성은 저장력이 우수하고 당도와 산도가 적절히 조화로운 일상 소비용슈퍼골드 1인 가구에 맞는 작은 크기와 간편하게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조이스킨은 검은별무늬병 저항성이며 녹색 과피인 그린시스는 뛰어난 상온저장력과 생장 촉진제 처리 없이 수확 시기가 신고보다 15일 이상 빠른 신화는 풍부한 과즙과 아삭하고 치밀한 육질로 식미가 우수한 창조가 있다.

이렇게 기존 배보다 맛과 품질이 좋은 신품종이 많이 육성되고 있지만 새 품종에 대한 시장 진입 불안정성으로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적극적 홍보와 지속적인 보급을 통해 신품종의 재배면적을 확대한다면 배 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신고보다 단맛이 강하고 검은별 무늬병에 강한 품종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국산 배 품종 ‘그린시스’를 도입해 올해 4월부터 재배하고 있다. ‘그린시스’는 동양배와 서양배를 교배해 배 생산에 지속적으로 문제가 됐던 검은별무늬병 저항성 품종으로 기존 신고배보다 검은별 무늬병 감염률이 3.3%에 불과하다. 익는 시기는 9월 하순이며 당도는 12.3브릭스(Brix)로 높고 크기는 기존 배보다 작지만 일반적으로 배의 중심부인 딱딱한 부분에 석세포가 거의 없어 그만큼 과육이 많고 풍부한 과즙에 녹아있는 특유의 풍미가 특징이다.
신품종 ‘녹색 배 슈퍼골드’는 기존의 배 품종의 황색 과피색이 아닌 녹색 과피색이 특징이며 9월 상순에 조기 수확이 가능한 고품질 조생종 품종으로 추황배와 만풍배를 교배해 육종했다. 평균 13.6Brix의 당도와 0.14%의 산도를 갖고 있어 당산도의 조화로 새콤달콤한 맛과 과즙이 풍부한게 특징이다. 신품종 녹색 배 슈퍼골드는 전북 익산, 임실 지역 4농가에서 1ha를 실증 재배하고 있으며, 전북농기원에서 수형 등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CN-102는 신고와 우연실생을 교배해 육성했으며, 올해 품종등록을 거쳐 내년부터 농가현장실증 및 재배법 확립을 거쳐 수출 및 내수 품종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껍질이 얇고, 과즙이 많은 특성 외에도 당도가 13.5 °Brix로 기존의 배 품종보다 2°Brix 정도 단맛이 강하다. 과중은 586g으로 중대과이며 청록색 배로 수확기는 9월 상순인 조중생종 배다. 저장기간도 2개월 정도로 저장력 및 유통 기간도 기존 배 품종에 비해 매우 길다. 출처 : 특급뉴스(http://www.expressnews.co.kr)

 

국내 육성 신품종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한아름’, ‘창조’, ‘그린시스’, ‘조이스킨’ ‘한아름’ 품종은 한여름 출하가 가능하며 ‘창조’는 맛이 좋고 추석에 생산이 가능하다. 일상 소비를 위해 개발한 ‘그린시스’는 녹색 과피를 갖고 있으며 검은별무늬병에 저항성으로 농가 선호도가 높다. ‘조이스킨’은 먹기 편하고 맛있는 배를 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개발한 품종으로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 [출처 : 한국농어촌방송(http://www.newsk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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