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명인을 만나다-식품명인 42호 ‘김왕자 홍익떡집 대표’

“전통 떡으로 한식문화 세계화와 한국문화 홍보에 나선다.

 

2012년도 우리나라 최초의 ‘떡’ 명인으로 42호 식품명인으로 지정된 김왕자(74세·홍익떡집 대표) 명인이다.

식품명인은 농림축산 식품부에서 식품진흥 법제 14조 대한민국 식품명인의 지정 및 지원 등 에 따라 우수한 우리 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199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써 2021년 현재까지 총 80명의 명인이 지정됐다.

지난 2012년 3월 5일 (월) 11:00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실에서 서규홍 농림수산 시 품부 장관이 떡류(노티, 신과병) 제조 기능보유자 감 왕자 씨에게 식품명인 지정서 수여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식품명인제도는 우수한 우리 식품의 계승. 발전을. 목적으로 본선 7 명에 대하여 식품산업 진흥 심의회의를 2012.2.2 (양재동 AT) 개최하여 서류 및 현장 조사 등 엄격히 심사하여 과천 김왕자(노티, 신과병)씨를 최종 명인으로 선정하였다.

명인지정자격은 식품진흥법에 따라 전통식품제조. 가공분야의. 기능보유자로서 해당분야에서 2020년 이상 종사했거나 대를 이어 계승. 발전시켜온 점이. 인정되어야 한다.

이에 대한 떡류(노티, 신과병)명인으로 지정된 김왕자(여, 66세) 씨는 친정어머니가 평안도에 거주할 당시 시어머니로부터 전수를 받아 전쟁 시 남한으로 넘어와 1973년도부터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서 후암동 떡집을 시작하여 현재 과천시 별양동 소재 아들과 함께 홍익떡집을 3대째 운영하고 있다.

대를 이으면서 우리 전통음식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1990년대 이후 한국 식문화가 빠르게 서양의 식문화로 바뀌어 가면서 위기를 맡기도 하였으나 김왕자 명인은 전통 음식문화 전통 떡을 신념으로 지키기 위해 우리의 것을 세계 음식박람회 및 식품박람회 등 참가 및 관련기관. 단체 등에 전통 떡을 보전과 계승을 위해 교육과 홍보 활동에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전통 떡문화을 지켜오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 20일 (토) 오후 1시에 2021 지역장인 발굴 프로젝트 사업 추진 일환으로 김왕자 명인이 시민들에게 떡문화 게 승을 위한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었다.

본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 문화진흥재단과 과천문화원에서 공동 주관한 행사로써 생활 속 경험과 지혜로 자신만의 소소한 재능을 함께 나누고 코로나 극복하려고자 문화체험 행사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김왕자 명인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본인도 시민과 함께 꽃산병 체험하였다.

 

김왕자 명인께서는 남은 여생을 위해 떡문화 전통을 지키며, 앞으로 우리의 전통 떡을 수출 확대와 한식문화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떡을 많이 접해보지 않은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떡을 친근하게 알리 위해 “떡 체험장 및 전통 떡 카페와 박물관을 건립"하는 것과 아들과 손자와 함께 요즘 세대 입맛에 맞는 떡을 꾸준히 "연구·개발하여 떡 계승 문화 활성화와 소비촉진 홍보하고 전통 떡을 상품개발 등을 위해 많은 노력하는 것이 김왕자 명인의 큰 꿈이다.

전통방식 그대로 만든 ‘노티’와‘신과병’은
김왕자 씨가 제조기능을 인정받은 ‘노티’와 ‘신과병’은 우리나라 전통 떡으로 이북에서 주로 먹었다.
‘노티’는 평안도의 향토음식으로 찹쌀, 찰수수, 찰기장을 곱게 가루 내어 익반죽 한 뒤 5cm 크기로 둥글 남작 하게 빚어 참기름에 노릇하게 지진 떡으로 완전히 익혀 항아리에 설탕이나 꿀을 뿌려 담아두고 먹는 독특한 떡이다. 반죽과 숙성을 반복해 손이 많이 가고 그 과정이 복잡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떡은 아니다. 하지만 그 맛이 일품이어서 이북에서는 부유층이 즐겨 먹었던 떡이다.
신과병 또한 이북에서 내려온 전통 떡으로 햇배추, 햇밤, 햇단감, 푸르대 콩 등을 맵쌀가루에 섞어서 꿀과 함께 버무린 다음 녹두고물을 뿌려 찐 떡이다. 조선시대 중기 실학자 유중림의 증보산림경제(1776)에 다양한 과일을 넣고 찌는 떡으로 기록돼 있다.

체험교육전 인터뷰후 기념사진을 담아서

꽃산병떡

노티떡

신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