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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태어나 자신만의 세상을 알고 살아왔다.
나는 부모로부터 아낌없이 사랑을 받아 왔지만
그 이전에 깊은 마음과 사랑에 대한 깨 닳지 못했다.
그저 부모님이 해준 데로 살고 사는 동안에 잘 해주면 당연시하고
부족하면 원망과 불평만 하였다.
인생을 사는 동안에 내 자신이 성인이 되어
결혼하고 자식을 낳아 한 가정을 꾸려 나갈 때
그리고 나이가 들어가고 동안 부모님이 근력이 떨어지고 늙어가는 모습을 볼 때
비로소 부모님에 대한 미안함과 후회가 조금씩 조금씩 값진 사랑에 대한 깨 닳는다.
인간과 동물, 그리고 식물들은
자손을 위하여 모진 환경 속에 견디면서 모든 것을 사랑을 아낌없이 자식들에게 준다.
아비와 어미는 겨울이 오기전에 모든 육신과 사랑
그리고 걱정하고 영혼까지 자손을 위해 희생하고
한줌의 재, 한줌의 흙, 한 움큼 씨앗 만 남기고
미련없이 다음 세상으로 떠났다.
[ 꼬투리와 씨앗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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