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황금빛 오색 가을단풍이 깊이 물들어가는 동안에 인생의 낙엽처럼 한잎 두잎 떨어지는 저녁 무렵에 어느 과천공원 등을 산책하면서 지난 인생을 뒤돌어보면서 아쉬움에 대한 잠시나마 생각 속의 글을 옮겨본다.
인생 중에 가장 아쉬움이 무엇인가 하는 고민 끝에 정리해 본다.
나의 인생 중에 생활에 꼭 필요한 것은 돈이다.
돈은 인생 중에 노력한 대가로 받은 금전을 어떻게 소비(쓸 것)인가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
돈은 벌어서 아겨쓰고, 인생말년에 자신을 위해 투자할 것인가 , 아니면 젊음 때에 즐겁게 행복하게 쓸 것인가에 대해 누구나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나는 전자도 아닌 후자도 아닌 때와 시기에 따라 돈의 씀씀이 달라진다.
때로는 나의 결혼자금을 위해 저축을 하고, 때로는 의식주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고, 그리고 자녀에 대한 결혼자금을 마련한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것보다는 더욱 아쉬움이 있는 것은 사고 싶은 물건이나 먹고 싶은 음식이다.
그중 돈이 얼마큼 수중에 있는가에 따라 달라지야 따라 예를 들면 사고 싶은 물건 중 대형 TV이나 냉장고 등 아니면 소형 TV이나 냉장고 등 아니면 중고품이다.
또 한편으로는 먹고 싶은 음식(요리)은 한우고기를 먹고 싶어도 돼지고기 삼겹살 아니면 닭고기 또한, 호텔 레스토랑 등 고급음식점에서 품위 있게 식사를 하고 싶지만 중국집 짜장면. 짬뽕 등 그리고 조금 여유가 있을 때 작은 깐풍기와 되장. 김치찌개등 백반집에서 식사를 한다. 아울러, 술은 근사한 고급양주나 포도주를 마시고 싶지만 서민의 막걸리나 소주 등을 마신다.
나는 항상! 돈의 수중에는 간당간당하면서 하루하루 부족한 적자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돈의 씀씀이 적다 보니 가까운 지인과 식사나 커피 한잔하기가 여유롭지 못하고 만남의 거리가 낙엽처럼 세월 따라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
가끔 다람쥐처럼 쳇바퀴 돌면서 참새 방앗간에 사고 싶은 물건이나 먹고 싶은 음식을 사고 싶어도 미련이 남아 생각에 따라 물건과 음식을 사고 머릿속에 담아 오고 한다.
그날따라 다람쥐처럼 과천 공원을 지나가고 있을 때에 먹고 싶은 꽈배기와 도넛, 사가고 싶은 치킨과 과일 등을 모르쇠 하고 침을 삼키고 저녁노을이 짙게 깊어가는 가을날에 황금빛 오색 단풍이 물들어가는 풍경을 아름답지만 서글픔을 가슴깊이 묻어두고 세월의 낙업에 따라 다음기약을 위해 추억의 흔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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