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세상은 보이지 않는 먼지보다 작다.
먼지보다 작은 세상 속에서 사람끼리 서로 생존 경쟁하면서 살아가는 동안에 수많은 일이 계절처럼 희로애락이 반복한다.
나 자신이 작은 씨앗하나가 먼지보다 작은 세상속이 넓다고 하는 불모지 작은 구석에 떨어져서 인생의 싹이 틔어 모진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스스로 견뎌야 한다.
그리고 먼지보다 작은 환경속에서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이용당하면서 계절 따라 변화에 생존의 방식을 터득하여 기둥이 단단하고 뿌리 깊은 나무로 성장한다.
나의 인생인 한 나무로 성장하는 동안에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고, 누구가에게는 상처를 받고, 누군가와 함께 동반자로 살아가는 동안에 한 나무의 세상을 다할 때까지 기억 속에 오랫동안에 남는 것은 상처일 뿐이다.
그리고 상처를 받은 흔적을 지을래야 지을 수 없는 영원히 남게 된다.
먼지 같은 같은 작은 세상은 변함없이 세월의 시간과 계절이 변함없이 끓임 없이 돌고 도는 항상 그 자리일 뿐이다.
그러나 인생은 작은 먼지 속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동안에 태어나고 살아가는 동안에 쇠약해지고 병이 들어 먼지처럼 다음세상 다음생애로 여행을 떠나게(생로병사) 되어있다.
나의 나무는 엊그제에 따듯한 봄날에 꽃과 새싹이 돋아나 싱그러운 초록색 세상이 어느새 내 몸이 오싹한 추위가 느낌이 들을 때 이미 오색단풍잎이 물들고 금세 가을이 지나 겨울이 와있었다.
가을이 단풍과 함께 저만치 떠나가고 있는 동안에 겨울은 내년을 위해 해묵은 모든 것을 단풍낙엽처럼 버리고 작은 먼지 속 세상에서 오랫동안 생존 경쟁을 위해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내 인생은 가을이 떠나 겨울이 오면 단풍낙엽과 같은 인생으로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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