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선호도
[ 자료출처 : 한국갤럽조사연구소 ]
●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꽃은 '장미'(30%), '국화'(11%), '코스모스'(8%) 순
- '장미'는 1980년대 이후 매 조사 부동의 1위, 최근 10년간 '국화'와 '코스모스' 인기 상승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꽃은 화려한 자태와 향기를 가진 '장미'(30%), 그 다음은 가을을 상징하는 꽃인 '국화'(11%)와 '코스모스'(8%) 순이었다. '장미'는 1982년(26%), 1992년(38%), 1995년(42%), 2004년(42%), 2011년(41%) 등 과거 한국갤럽이 실시한 조사에서 모두 좋아하는 꽃 1위에 올랐다.
우리나라에서 '장미'가 상업화된 것은 1980년대 초, 본격 재배는 1990년대 들어서로 알려져 있다. 당시 상황을 반영하듯 '장미' 선호도는 1982년 26%에서 1992년 38%로 크게 높아졌고 이후 여러 조사에서 40%를 상회하다 이번 2014년 조사에서는 30%로 하락한 반면, 2004년에 비해 '국화'(5%→11%)와 코스모스'(2%→8%) 선호도는 눈에 띄게 상승했다.
좋아하는 꽃 10위권에는 그 자체로도 수수한 아름다움이 있지만 다른 꽃들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안개꽃'(5%), 청초한 '백합'(4.4%), 우리나라 국화(國花) 무궁화'(3.6%), 봄의 전령 '개나리'(3.6%), '튤립'(3.6%), '진달래'(3.5%), '해바라기'(3.4%)가 포함됐고, 대표적인 봄꽃들인 '프리지어'(2.8%), '목련'(2.0%), '벚꽃'(1.5%), '철쭉'(1.1%)은 그 다음 순으로 나타났다.
10년 전인 2004년 조사는 5월(봄)에, 이번 2014년 조사는 10월(가을)에 실시된 점을 감안할 때 계절적 영향으로 가을 꽃이 봄 꽃보다 좀 더 많이 응답됐을 가능성은 있지만 대체로 상위권에 응답된 꽃들이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꽃이란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장미'는 모든 응답자 특성에서 가장 사랑받는 꽃이었고 '국화'는 장년층이, '코스모스'는 특히 50대가, '안개꽃'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좋아했다. 한편 전체 11위인 '프리지어'는 30대 여성에서 유달리 사랑받았다. 30대 여성이 좋아하는 꽃은 '장미'(29%), '코스모스'(11%), '프리지어'(10%) 순으로, 이들은 20대였던 10년 전에도 '프리지어'(15%)를 '장미'(31%) 다음으로 많이 응답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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