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9일 (토) 3일차
아침일찍 일어나보니 오늘도 비가 줄기차게 내리고 있었다.
대만날씨는 2월초부터 3월초까지 우기인데 우기가 끝나도 계속내리고 있어 하루 여행일정에 대한 많은 불편이 따르게 될것이다.
아침식사 7시에 먹고 하루일정에 대한 정리하고 호텔앞 9시에 출발하여 9시50분쯤 용안사에 도착하였다.
줄기차게 비오는 와중에도 많은 관광객과 신도자들이 방문하여 다양한사연과 소원을 빌고 있다.
본인도 하고자하는 사업을 잘 되기위해 소원을 빌고 경내에 엄숙한 마음으로 참배와 관람하고 10시 20분 출발하여 장개석총통 중정기념당에 10시30분에 도착하였다.
현지가이드 안내에 따라 장개석총통의 기념관을 둘러보고 11시20분 출발하여 건강 및 특산생활용품 판매장 두곳을 둘러보고 쇼핑하고 12시쯤 한국인 운영하는 한식당에서 불고기백반을 식사를 하고 12시 40분에 출발하여 야루해양국립공원에 오후 1시30분에 도착하였다.
야루해양국립공원에서 비가 계속내리는 가운데 다양하고 독특한 형상인 버섯모양 등 바위 등을 사진에 담고 공원입구 시장을 둘러보고 오후 2시 30분에 출발하여 지우펀에 오후 3시에 도착하였다.
관광버스는 주차장에 정차하고 마을 순환버스을 갈아타고 10여분만에 지우펀에 도착해보니 비오는 와중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어는데 대부분은 젊은층과 일본인 비롯하여 한국인 등이 차지하고 있다.
수 많은 관광객 인파에 몸을 맡겨 이끌리는대로 마을 골목을 둘러보고 마지막의 여행일정을 마무리한다.
수많은 인파속에서 간신히 빠져나와 오후4시에 출발하여 타이페이 시내에 오후 5시에 도착하여 여정의 피로을 풀기위해 발마사지로 피로을 풀고 인근식당에서 샤브샤브 식사을 마치고 호텔에 오후 7시에 도착하였다.
호텔에서 간단하게 짐을 풀고 인근 과일매점에서 필요한 과일로 가공된 다양한 과자을 기념으로 구입(한개당 90달러)하고 호텔로 다시 돌아와 지인들과 함께 해외일정결과 등에 대한 담소하고 마지막 일정을 마루리 한다.
2019년3월10일 (일) 4일차
아침식사을 마치고 9시에 호텔에서 출발하여 타이페이 타오위안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출구수속을 마치고 12시40분 진에어 LJ0082 편 항공가에 탑승하여 2시간이 지나 오후 4시 넘어서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귀가한다.
[ 타이페이 용산사 소개 ]
타이베이에는 소규모 사원부터 거대한 사원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원이 흩어져 있다.
용산사는 타이베이 사원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유명하며 가장 전형적인 타이완 사원이다.
불교, 도교, 유교의 중요한 신을 함께 모시는 종합 사찰로 참배객의 향불이 끊이지 않는다.
네모난 뜰을 중심으로 건물이 둘러싸고 있는 구조가 3번 반복되는 3진 사합원의 궁전식 건물로, 타이완 전통 사원 건축의 극치를 보여 준다.
벽면에는 생생한 그림이 그려져 있고 석조 역시 매우 정밀하며, 기둥과 처마의 경계 부분은 못을 쓰지 않는 전통 방식으로 되어 있다.
지붕의 사방에는 용, 봉황, 기린 등 상서로운 상징물이 조각되어 있으며 채색 기와로 마감되어 있다.
맨 처음 지어진 것은 1738년인데, 자연재해와 화재 등으로 여러 차례 파괴된 것을 1757년 새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국가 2급 고적으로 지정되었다.
[ 타이페이 국립중정기념당 소개 ]
최근 ‘타이완 민주 기념관(台灣民主紀念館, 타이완 민주 지녠관)’이라고 이름을 바꾼 국립 중정 기념당은 타이완 초대 총통인 장제스(蔣介石)를 기념하기 위해 1980년에 지어진 건물이다.
총면적 약 25만㎢의 대지에 중국의 전통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웅장한 건물들은 고대 중국의 왕릉과 비슷한 규모로 설계되었다.
정면에 있는 높이 76m의 거대한 대리석 건물인 기념당은 남색과 흰색을 주요 색조로 하고 천장은 하늘을 향해 둥근 형태를 띠며, 89개의 계단을 오르면 기념당 2층으로 도착한다.
그곳에는 높이 6.3m, 25톤 무게의 장제스 총통 동상이 중국 대륙을 향해 앉아 있어 타이완의 역사적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한다.
내부 전시실에는 장제스 총통이 생전에 사용했던 물품과 사진 등 그의 생애를 짐작할 수 있는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중에는 우리나라 박정희 대통령과 교류했던 자료들도 있어 한국과 타이완이 과거엔 매우 가까운 관계였음을 보여 준다.
기념관 주위로 정자, 연못이 있으며 우아한 정문 양측에는 국립 극장(國家戲劇院, 궈자 시쥐위안)과 콘서트홀(國家音樂廳, 궈자 인웨팅) 건물이 있다. 두 건물 사이에 있는 광장에서는 주말마다 축제가 열리고 있어 국립 중정 기념당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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