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타이페이)여행 (태로각협곡)
2019년 3월8일(금) 2일차
추토 프라자호텔에서 새벽5시30분경 일어나 간단한 하루일정을 확인하고 6시쯤 아침을 식사하고 호텔 앞에서 6시40분 버스로 이동하여 타이페이역 7시30분에 도착하여 7시50분차 열차을 타고 화리엔으로 향한다.
어제 이어 날씨가 비가 촉촉이 내리고 쌀쌀하고 음산한 날씨다.
열차를 타면서 차창밖에 풍경을 보면서 여행에 대한 많은 생각하면서 시간을 잃어버린 듯 3시간 정도 쯤 동해안선 따라 달려 10시30분쯤 화리엔역에 도착하였다.
화리엔역에 도착하여 지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담고 버스를 갈아타고 점심식사를 위해 12시쯤 도착하여 점심식사 후 12시 30분 출발하여 치상탄 해변에 오후 1시에 도착하였다.
치상탄 해변은 태평양을 바라보는 해변에서 비를 맞으면서 해안의 모래자갈과 해변의 바다의 풍경사진을 열심히 담고 오후 1시30분 태로각협곡으로 향한다.
태로각 협곡을 향하는 동안에 비가내리는 산중턱에 아름다운 운무가 겉치는 아름다운 산수화로 연상케 하는 풍경그림을 감상한다.
오후 2시쯤 연자구 시작으로 장춘사, 자모교(자모정) 등을 대리석암석과 흙탕물이 흐르는 대협곡 등 자연의 풍광을 감상하면서 마지막인 휴게소에 지인들과 함께 간단한 차 한 잔(가격 6,000원 150달러)을 마시고 오후 4시쯤 출발하여 회리엔역으로 향한다.
화린엔역에서 오후5시20분 열차를 타고 타이페이역전 송산역에 오후 8시에 도착하였다.
송산역에 도착하여 인근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식당에서 불고기백반을 식사하고 오후 8시30분에 출발하여 추토 프라자호텔에 오후9시20분 도착하여 2일차 여정을 마무리한다.
[타이루거 소개 ]
동의어 해발 3,000m의 대리석 대협곡 다른 표기 언어 Taroko National Park , 太魯閣
타이루거 국가 공원은 화롄(花蓮)에서 약 2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중앙 산맥에서 태평양으로 흐르는 격류가 만들어 낸 아름다운 대리석 대협곡으로 유명하다.
해발 고도 2,000m 이상의 험준한 산들로 둘러싸인 대리석 협곡은 타이완에서 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산물이다.
근처의 슈구롼시(秀姑巒溪)는 타이완 동부의 가장 큰 계곡으로 약 20군데의 급류가 있는 인기 래프팅 장소이다.
협곡을 따라 산 정상에 오르면 톈샹(天祥)에 이르는데 이곳은 환상적인 계곡에 물이 흐르고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천국에 와 있는 듯하다.
타이루거에는 아미족, 아타얄족, 타로코족, 브눈족 등의 원주민들이 살고 있는데, 7~8월에 정기적으로 원주민 연합 풍년제를 열어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타이루거 하루 코스
타이루거 국가 공원 여행 안내 센터 → [도보 5분] → 사카당 보도(砂卡礑步道) → [도보 10분] → 장춘사(長春祠) → [버스 20분] → 연자구(燕子口) → [도보 5분] → 구곡동(九曲洞) → [도보 20분] → 자모교(慈母橋) → [버스 30분] → 톈샹(天祥)
1.타이루거 연자구
협곡 사이로 날아다니는 제비 다른 표기 언어 타이루거 옌쯔커우 , 太魯閣燕子口
타이루거 협곡을 따라 중횡 도로(中橫公路)를 걷다보면 연자구에 도착하게 된다. 이 길은 서쪽으로 자모교(慈母橋)까지 이어진다. 타이루거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구간이 연자구에서 자모교까지이다. 연자구 근처에 오게 되면 갑자기 계곡의 폭이 좁아지면서 거대한 협곡이 형성된다. 물이 흐르는 양쪽 벽은 모두 대리석으로 되어 있으며 곳곳에 크고 작은 구멍이 많은데 거센 물살에 의한 침식 작용으로 생겨난 것이다. 제비들이 하나둘 찾아와 이 구멍에 집을 마련하고 드나드는 풍경은 보기 드문 매우 특별한 경관이다. 그래서 이곳의 지명도 ‘제비 구멍’이라는 뜻의 연자구(燕子口)라 불리게 되었다.
2. 타이거 구곡동
동의어 자연이 만든 지질학 교실 다른 표기 언어 타이루거 주취둥 , 太魯閣九曲洞
타이루거 협곡은 산 자체가 모두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리석은 매우 강한 암석이므로 절리면이 발달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매우 높고 큰 절벽을 지탱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단단한 대리석을 사람이 직접 깎아 만든 동굴이 구곡동이다. 구곡동은 사람과 차가 지나갈 수 있는 터널인데, 터널 안에서 위쪽으로 빛을 비추어 보면 사람의 손으로 직접 바위를 쪼고 깎은 흔적을 찾을 수 있어 험난한 작업 과정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또한 굽이굽이 구부러진 지형을 따라 길을 만들어야 해서 이 길을 ‘구곡동(九曲洞)’이라고 부른다. 길이는 총 1,220m로 중횡 도로(中橫公路)에서 가장 긴 터널이며 구곡동을 걷다 보면 다양한 돌을 보게 되어 ‘자연이 만든 지질학 교실’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
3.타이루거 자모교
동의어 대리석으로 만든 한 쌍의 사자가 있는 다리 다른 표기 언어 타이루거 츠무차오 , 太魯閣慈母橋
자모교는 대리석으로 만든 난간이 가장 큰 특징이며 뤼수이(綠水)에서 1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타이루거를 흐르는 리우시(立霧溪)의 물줄기가 갑자기 90도로 방향을 바꾸는 지점이며 라오시시(荖西溪)와 리우시(立霧溪)의 물이 합쳐지는 곳에 있다. 자모교에서 동쪽 방향으로 보면 타이루거 협곡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폭이 갑자기 넓어진 계곡을 감상할 수 있다. 지금의 자모교는 1980년 태풍으로 소실된 것을 1995년에 다시 준공한 것이다. 새로 만들어진 자모교 역시 흰색 대리석 난간과 빨간색이 아름다운 대조를 이루고 있으며 다리의 시작과 끝 부분에 대리석으로 만든 한 쌍의 사자상이 있다.
4.타이루거 장춘사
동의어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아름다운 곳 다른 표기 언어 타이루거 창춘츠 , 太魯閣長春祠
장춘사는 타이루거의 주요 도로인 중횡 도로(中橫公路)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죽은 225명의 영혼을 위로하고자 당나라 건축 양식으로 지은 사원이다. 타이루거 지역은 지질이 약해서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삽과 곡괭이만으로 길을 놓다 보니 사고가 일어나기 쉬웠다. 퇴역 군인과 죄수가 동원되어 3년 남짓되는 공사 기간 동안 225여 명이 사망하고 700여 명이 부상을 당해야 했던 안타까운 역사를 품고 있다.
장춘사(長春祠)는 우시구(霧溪谷) 계곡 옆 물살이 센 곳에 위치하여 커다란 낙석이 잘 떨어지는데, 이러한 지형적인 특성으로 인해 1970년, 1987년 두 번이나 무너지고 훼손되었다. 지금의 장춘사는 1996년에 다시 복원하여 새롭게 지어진 것이다. 장춘사 옆에 있는 폭포에서는 많은 양의 물이 쏟아져 내려와 멀리서 보면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아름답다. 장춘사 뒤편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길을 사람들은 천당 보도(天堂步道)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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