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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일기/여행

블루마운틴(BLUE MT.)

by 찬란원 201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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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운틴(BLUE MT.)

 

 평지나 구릉이 주류를 이루는 시드니에서 산악관광의 묘미를 제공해주는 곳이다. 시드니 서쪽 100km 지점에 위치해있다. 약 1,000m대의 산맥을 뒤덮은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증발된 유액이 햇빛에 어우러져 빚어내는 푸른 안개 현상으로 블루 마운틴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주말 등산이나 일일 관광코스로 유명하다.시드니에서 차로 약1시간 30분 가량 소요되며 세자매 바위, 경사 50도의 관광 궤도 열차, 케이블카 폭포 관광 및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세자매봉(Three Sisters) 얽힌 전설

 에코포인트에 아름다운 세자매가 살고 있었는데, 이들 자매에대한 이야기를 들은 마왕이 세자매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고 음모를 꾸몄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세자매는 주술사를 찾아가 마왕의 것이 되지 않기 위해 잠깐동안만 바위로 변하게 해달라고 부탁하였다.

 주술사는 이들 세자매의 간청을 받아들여 세개의 바위로 만들어 주었지만, 이 사실을 알게된 마왕은 주술사를 죽여 버렸다. 그래서 세자매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지 못한채 현재까지 바위로 남았다는 전설이 전해내려온다.

 

에코 포인트(Echo Point)

 블루마운틴 일대에 형성된 산악지대를 일컫는 말로 호주의 그랜드 캐년이라고 불리운다. 카툼바 역으로부터 남쪽으로 걸어서 20분정도 걸리는 곳이며,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짙은 원시림으로 뒤덮인 한편에 전망대가 위치해 있으며, 여기에서 세자매 봉우리(The Three Sisters)의 기암이나 재미슨 밸리(Jamison's Valley)의 숲을 바라볼 수 있다.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이 남성적이라면 호주 블루마운틴의 에코포인트는 여성적이라 할 수 있다. 

에코포인트 전망대 주변은 공터가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버스가 주차한 후 전망대 주위에서 산의 경치를 줄길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애버리지니 원주민이 나와서 고유한 악기를 연주하며, 관광객들과 함께 사진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블루마운틴 케이블카 시닉센더(Sceniscender)

블루마운틴 산악 관광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타는 것은 궤도열차(Katoomba Scenic Railway)시설과 함께 연동해서 운행되는 케이블카 시닉센더(Sceniscender)이다. 흔히 관광객들이 궤도열차를 타고 내려가서 산책을 즐기면서 블루마운틴의 수풀을 감상하고 과거 석탄채굴 현장의 유적들을 둘러본 후에 이 시닉센더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위로 올라오는 관광코스를 선택하게 된다.

 케이블카 시닉센더를 운행하는 여승무원 또는 남승무원의 재기있는 말투와 몸짓이 매력적이고, 내려가고 올라가면서 블루마운틴의 엄청난 나무들, 웅장한 양치류, 멋있는 숲속의 새들이 만들어내는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옛 카툼바 채석장(Katoomba Coal Mine)

 재미슨 계곡(Jamieson Valley) 카툼바(Katoomba)에서 1878년 석탄과 셰일 채광이 시작되었다. 1800년대후반부터 1900년대 초반까지 채광사업은 아주 커져, 채석된 광물을 아래까지 옮기기 위한 트램과 케이블 등의 건설이 이뤄지게 되었다.

 빅토리아산을 지나는 궤도열차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만들어진 것으로, 1878년에 완공되었다

 이곳의 채광이 중단된 이후, 채광 회사는 채석장까지 이어진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여 새로운 경제적 이익을 내려는 노력이 시작되어 마침내 블루마운틴을 중심으로 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로 전환되었다. 새롭게 변모한 채석광을 주변으로한 관련 편의시설은 현재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주면서 아주 인기있는 관광코스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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