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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이야기

시계처럼 사는 인생

by 찬란원 201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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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계처럼 산다.



똑닥. 똑닥 ....
나는 아침 6시에 눈을 뜬다.
똑닥. 똑닥
나는 신문을 찾아 흙어 보고
재미가 없으면 TV 를 본다.
리모컨을 이 채널, 저 채널 이것 저것 눌러 본다.
똑닥.똑닥 ....시간이 흘러간다.

그리고 나는 아침 식사 대충하고
급히 출근한다.
똑닥.똑닥... 출근하는 동안에
오늘은 어떻게 지낼까 !!!
잡생각 하는 동안
똑닥.똑닥.....아니 벌써 사무실에 도착한다.

책상에 앉아마자 컴퓨터 모니터를 켠다.
그리고 업무를 준비한다.
똑닥.똑닥....
시간이 흘러 동료직원들이 출근한다.
그리고 이전저런 커피한잔 마시면서 아야기 한다. 
똑닥.똑닥 시간이 흘러가는 동안
 골치 아픈 민원이 오신다.
이런저런 실랑이 벌이는 동안에
정신없이 똑닥.똑닥 ... 시간이 흘러 점심시간이 된다.
골치아픈 민원인 때문에 속이 쓰라님 속에도
먹기 살기위해 한끼를 먹어야 한다.
억지로 식사 해결하고
남은 점심시간 동안에
마음을 진정하기 위해 망상에 젖는다.

똑닥.똑닥 ... 시간이 흘러가는 동안에
급한 업무지시가 하늘에서 떨어진다.
그리고 보고서 작성하기 위해 혼이 빠져버린 동안에
똑닥.똑닥....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모른다.
아니벌써......퇴근시간이 된다.
하루 일과를 대충 정리하고 퇴근한다.

똑닥.똑닥..... 시간에 버스 타고
만원 버스속에 서있는 동안에  
다양한 사람들이 내 주위에 있다.
여기에 있는 사람들도
먹기 살기위해 치열한 전쟁속에 살아 가고 있을 것이다.
똑닥.똑닥... 한시간이 흘러
어느덧 나의 집에 도착한다.
그리고 도착하자 마자
하루의 일에 대한 모든 것을 세수로 씻어 버린다.

저녁을 대충 먹고
TY 을 켜고 뉴스와 예능 프로그램를 본다.
그리고 똑닥.똑닥.... 시간이 흘러가는데
나는 하염없는 졸음에 못이겨
내일을 위해 딴세상으로 여행간다.
그리고 나의 하루가
신기하게도 시계처럼 살고 있다.

그래서 시계처럼사는 인생 (똑닥.똑닥 불알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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