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여름과 함께 떠나가는 연꽃
무더위 속에 몸과 마음이 지칠 때
8월이 마지막 주 끝날 무렵에 잠시나마 휴가를 내고
바다로 갈까! 아니면 산으로 갈까!
막상 집을 나설 때면 아직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면
집밖에 나서기가 엄두 못 낸다.
그래도 어디론가 가보자!
하는 마음속을 깊이 다짐하고 무작정 길을 나선다.
길을 나설 때 이쪽으로 갈까! 아니면 저쪽으로 갈까!
마음속 우왕좌왕하다가
머릿속 우연히 어느 방송국에서 시흥 연꽃단지가 생각나
그쪽 방향으로 향한다.
뜨끈한 바람과 강렬한 햇빛 속에도
관람객들이 연꽃 향기에 취하고 있는 동안에
이제는 연꽃도 여름 따라 꽃잎과 꽃향기와 함께 떠나간다.
나는 마지막 여름나기 연꽃향기를 내마음속에 간직하고
여름과 함께 같이 떠 나가본다.
[연꽃테마파크 현황]
▣ 연꽃테마파크 조성년도 : 2005년부터 조성
|
'나의일상일기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시령 옛길, 그리고 설악산 (0) | 2014.04.13 |
---|---|
수원화성 가을나들이 (0) | 2013.11.04 |
들꽃 수목원에서 (0) | 2013.08.07 |
부안 변산 채석강에서 (0) | 2013.06.24 |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장미원 (0) | 2013.06.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