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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일기/여행

싱가포르의 거대한 식물 테마 파크 가든슨 바이 더 베이

by 찬란원 2015.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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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거대한 식물 테마 파크

가든스 바이 더 베이 Gardens by the Bay

자료출처 :

 싱가포르에는 유달리 '자연'을 테마로 하고 있는 명소가 많다. 이는 '공원 속의 도시'라는 싱가포르의 국가적 비전의 영향일 것이다. 오래전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명소인 '나이트 사파리(Night Safari)', '주롱 새 공원(Jurong Bird Park)',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 에 이어 2012년 6월 오픈한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가 가세를 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싱가포르의 남쪽 마리나 베이 간척지 위에 세워진, 일종의 세계 최대 공원 프로젝트이다. 그래서일까, 감탄을 자아내는 원예와 정원 조성 기법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싱가포르의 환경에서는 자랄 수 없는 식물이지만, 지능형 환경기반시설을 통해 멸종위기의 식물들까지도 보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스마트한 식물 공원이라고도 할수 있다. 그 부지는 무려 30만평에 달하는데, 그 규모나 인프라 차원에서는 '가든'이라기 보다는 차라리 '대형 식물 테마파크'가 적당할 듯하다.

시설은 크게 실내 온실과 야외 정원으로 구분되며, 대표 어트랙션은 대형 실내 온실인 '클라우스 포레스트(Cloud Forest)'와 '플라워 돔(Flower Dome)', 야외에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는 '슈퍼트리(Super Tree)'이다. 그외에 싱가포르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나라의 조경 형식을 보여주는 '헤리티지 가든(Heritage Garden)'과 생태계의 신비를 만날수 있는 '월드 오브 플랜츠(World of Plants) 등의 야외 정원도 있다. 이 30만평이 넓는 부지를 다닐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가든 크루저(Garden cruiser)' 즉, 공중 트램을 타고 다녀도 좋다.

싱가포르의 랜드마크 대열에 합류한 슈퍼트리. 나무의 가지부분에 해당되는 캐노피의 모습이 마치 신경계단위인 뉴런(Neuron)을 연상케한다. 혹, 머나먼 지구의 미래에는 저런 나무가 있으려나 싶은,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모습이다. 나무의 꼭대기에 위치한 OCBC Skyway 에서는 새의 눈높이(22m)로 싱가포르의 전망을 바라볼 수 있다. 슈퍼트리가 가든내에 11개가 있는데, 이들 모두 환경파괴 없이 지속가능한 '태양전지'가 탑재되어 있다고 한다. 단순히 크기만 한 것이 아니라 스마트하기까지 한 셈!

해가 지고 난후의 슈퍼트리는 더욱 멋있다. 나무에서 나오는 불빛이 미래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밤마다 빛과 소리를 이용한 Light & Sound 쇼가 진행된다고 하니, 참고할 것. (쇼타임은 19:45-20:45 pm)

사진자료 출처 : 다음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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