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일상일기/여행

야자수마을 식물원 카페에서

by 찬란원 2021. 2. 24.
728x90

지긋지긋한 코로나 19 세상을 벗어나기 위해 2월 23일 (화) 오후에 지인과 함께 서신면 궁평리 소재 야자수 마을 식물원 카페에 방문하기로 했다.

지인과 함께 가는 이유는 개발 관련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이다.

수원에서 매송 - 송산 시티 간 고속도로를 타고 서신 사강에서 거쳐 한 시간 정도쯤 서신면 궁평리 야자수 마을 카페에 도착하여 입장료 포함  커피 라테 한잔 레 8000원 계산하고 야자수 식물원에서 한적한 곳 여유롭게 커피 한잔하고 야자수 밀림 숲 속 길을 산책하면서 관람한다.

지난 5여 년간 조성하여 2020년에 개장한 식물원은 철골조 비닐하우스 2층 관람대와 벤치 등 휴식공간을 만들어 관람객들이 열대 야자숲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지인과 함께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의논하면서 야자수 식물원을 관람하고 주변 궁평리 바닷가 풍경 등을 둘러보고 하루의 일과를 정리한다.

 

[야자수 식물원 카페 소개 : 자료출처 - 인천일보 2021.2.24 ]

 

동남아나 제주도를 가지 않아도 야자수와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행복과 만족감 100%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에 있는 '야자수 마을'을 운영하는 박재천(63·사진)씨.
야자수 마을은 서해 앞바다 파도 소리를 친구 삼는 곳, 서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박 사장이 가족들과 함께 운영 중인 야자수 마을은 A동(1000평), B동(2평) 하우스 2동으로 돼 있다.
A동은 수십 년 된 야자수 1000그루와 동백 4500주, 귤 700주 등이 방문객을 맞는다.

B동은 계절에 따라 A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곳의 모든 야자수와 식물은 제주도에서 옮겨 왔다.

공사 기간만 4년을 넘겼다.

제주에서 나무를 계약하고 배로 이동했다.
처음 제주 사람들의 경계심(?)과 파도와 바람 등 기상은 나무를 실은 화물선의 발을 묶고 일정에 차질을 주었다.

그의 가장 큰 애로 사항이었다.
박 사장은 “하지만 제주 사람들도 사업의 진실을 알고 난 후 지인을 자처하며 도움을 줬다”라고 회상했다.
1차례 사업 실패로 방황하던 박 사장은 우연히 지인에게 야자수 몇 그루를 선물 받아 키우던 중 동네 아이들이 야자수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그는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서해에서도 보온하면 야자수가 잘 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4년을 준비했다.

15억 원이라는 막대한 자금도 투입했다.
25m의 높고 투명한 하우스와 하우스 안쪽 외각 복층의 걷는 길(테라스)은 야자수 마을 비장의 무기다.

이곳은 미세먼지와 사나운 바람과 관계없이 자연 그대로 하늘과 바다를 느낄 수 있다. 커피 한잔과 함께하는 야자수 마을의 장엄한 일몰은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처음 가족들도 반대가 심했죠. 그러나 지치지 않고 열심히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가족들도 응원해 줬고, 지금은 한마음으로 야자수 관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야자수 마을은 감귤의 향연과 야자나무의 이국적인 분위기가 가득하다. 이곳이 제주보다 귤의 개화 시기가 한 달 정도 빠르다.
박 사장은 “야자수 5그루의 호기심으로 시작한 야자수 마을이 이젠 온 가족이 취미와 일상이 됐다.

가족과 지인들만 즐기던 야자수를 개방했다. 입소문으로 몇몇 사람들이 찾아오던 것이 이제는 자연을 만끽하는 명소가 됐다. 그동안 쌓은 경험을 통해 더욱 아름다운 야자수 마을을 꾸며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박 사장은 앞으로 야자수 묘목을 저렴하게 분양할 계획이다. 그의 끝없는 야자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글·사진 화성=이상필 기자 splee1004@incheonilbo.com

야자수식물원 카페가는 험한 길에서 
야자수마을 카페 입구 (커피숍 전경)
야자수식물원 전경
커피숍 실내전경
지인님이 커피라떼 주문중임
야자수식물원 2층 휴계공간
야자수식무뤈 2층 관람대 전경
2층에서 바라보는 분수대 전경
야자수식물원 2층 관람대에서 바라본 야자수 가로수 전경
야자수식물원 2층 관람대 입구
궁평유원지 해변의 해송숲 전경
수원 조원동 카페실내전경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