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상식

위스키(Whiskey)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by 찬란원 2013. 2. 8.
728x90

위스키(Whiskey)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위스키(Whiskey)란 알콜 성분이 높은 서양 술의 한가지로 보리,밀, 옥수수 따 위의 엿기름을 섞어서 발효시켜 증류하여 만든 술로 어원은 고대 게리크어 (Usque-Baugh-Water of Life, 생명의 물)이다.

북구의 보드카를 아크아비트로, 브랜디를 프랑스어로 오오드뷔라는 것도 생명의 물이란 뜻이다.

 

위스키는 동방의 증류기술이 중세 십자군 전쟁을 통하여 서양에 전달된 후에 생겨난 술이다.

처음 아일랜드에서 시작된 위스키 제조술은 스코틀랜드에 전파되 어 꽃을 피웠다.

 1707년, 대영제국이 건설된 후 재정을 마련하기 위해 주세를 심 하게 부과하자 스코틀랜드의 위스키 제조업자들은 아일랜드의 산간 지방으로 숨 어들어가 밀조하였다.

정부의 통제로 판로가 수월치 않자 수입 포도주를 담던 버 려진 오크통에 담아 산속에 숨겨 두었는데 후에 밀매하기 위해 열어보니 원래 무 색이었던 술이 맑은 갈색이 되었고 짙은 향내를 내는 술로 변해 있었다.

이것으 로 오늘날 최고의 위스키로 통하는 스카치 위스키의 제조기법이 생겨나게 된 것 이다.

스카치 위스키는 스코틀랜드 지방의 깨끗한 물, 기온, 습도, 토양의 네 가지 조건이 뛰어난데 기인하다.

어디서나 떠 마실 수 있는 맑은 시냇물이 있으며 특 히 습도가 아주 높아 숙성시켜 둔 위스키가 10년 후에도 80%이상 남아 있을 정도 이다.

이렇게 높은 습도를 가진 공기가 오크통을 통과하여 위스키와 어울리면 스 카치 위스키의 신비한 맛을 만들어 낸다.

 

[위스키의 과정별, 산지별 분류 ]

▣ 만드는 과정별 분류 ---- 몰트 위스키,그레인 위스키,블랜디드 위스키

⇒몰트 위스키는 싹이 튼 보리(몰트)를 원료로 만들며,

그레인 위스키는 보리 나 옥수수를 사용, 연속 증류 장치를 이용하여 대량으로 만든 위스키이다.

몰트 위스키나 그레인 위스키를 섞어 만든 것이 브랜디 위스키로서 더욱 좋은 맛을 내 며 따라서 둘을 적절한 비율로 섞는 브랜딩 기술이야말로 위스키의 생명이라 할 수 있다.

▣ 산지에 따른 분류 ----- 스카치 위스키(스코틀랜드),아이리쉬 위스키(아일 랜드),아메리칸 위스키(미국),캐나디언 위스키(캐나다)

▣생산지에 따른 분류 ---- 스카치(Scotch),버번(Bourbon),테네시(Tennesse), 아이리쉬(Irish),라이(Rye)

⇒이 중에 버번은 미국 켄터키 주에서 처음으로 생산되었다 하여 붙여졌으며 80% 이상을 옥수수로 쓴다. 그리고 라이는 보리를 66% 이상의 주원료로 사용하며 미국의 위스키하면 보통 라이 위스키를 통칭한다.

 

[위스키의 명품 ]

근래에는 세계의 주요 위스키 회사들이 앞다투어 위스키의 명품을 내놓고 있 다.

<시바스 리갈>을 만드는 씨그램 사와 를 만드는 IDV 사, <발렌타인> 을 만드는 하이램 워커사,

<조니워커>를 만드는 UDG사가 그렇다.  

씨그램사에서는 전통의 명품 시바스 리갈을 비롯하여 로얄 살루트외 230여 종을 만드는데, 로얄살루트는 1931년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5살 때 21년 후에 있을 그녀의 대관식을 위해서 만들어졌다.

당싱의 최고의 기술로 오크통 속 에 보관하다 드디어 21년 후 1952년 그녀의 대관식날 21발의 예포와 함께 경의와 최고의 품격으로 바쳐진 위스키로 유명하다.

 IDV사의 J & B는 영국 왕실로 부터 인정 받은 명품이다.

국왕의 위스키로 지 정된 J & B는 연간 6,000병 이상을 전 세계 150여개국에 판매하여 여왕으로부터 영국 최고의 수출상을 다섯 번이나 받았으며 다른 위스키보다 훨씬 높은 원액 비 율로 독특한 향기와 부드러운 맛을 지니고 있다. 

 하이램 워커사의 발렌타인은 스탠다드급인 발렌타인 파이니스트로부터 위스키 애호가들이 한 번 경험을 영원한 영광으로 여기는 최고급 위스키 발렌타인 30년 까지 만들어지고 있으며 특히 유럽인에게 인기가 있으며 판매량 1위를 기록한다 고 한다.

 발렌타인은 스카치 파수꾼이라 불리우는 1백마리의 하얀 거위들이 지니 고 있다.

이 외에도 힐 톰슨사의 썸싱 스페샬, 씨그램사의 패스포트, UDG사의 조니워커 등이 있다.

 

[위스키로 만드는 칵테일(C.K.T) ]

① 맨해튼(MANHATTAN)

맛 : 위스키의 강한 맛, ALL DAY TYPE이지만 술에 약한 사람과 주간에는 조심 하는 것이 좋다.

재료 : 버번위스키(45 ml), 스위트 베르뭇(15 ml)

만들기 : 믹싱글라스에 얼음과 재료를 넣고 잘 저은 후 잔에 따른다.

☞ 유래는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작자는 전 영국 수상 처칠의 어머니로 널리 알려져 있다. 미국 태생인 그녀는 뉴욕 주지사 선거운동을 할 때 고급 클럽 '맨 해튼'에서 최초로 고안해 냈다고 한다. 또 맨해튼은 인디안의 옛말로 '주정꾼'이 란 뜻이기도 하다.

② 민트 줄렙(MINT JULEP)

맛 : 시원한 박하맛, ALL DAY TYPE

재료 : 버번위스키(45 ml), 설탕시럽(2 티스푼), 박하줄기

만들기 : 먼저 잔에 민트잎을 넣고 스푼으로 으깨어 향기를 베어 나오게 한 다. 잘 게 부순 얼음을 잔에 채우고 버번위스키와 설탕시럽을 붓고 잔 표면에 성 에가낄 때까지 잘 젓는다.

☞ 줄렙은 페르시아어로 쓴맛의 약을 마실 때에 단맛이 나는 입가심용 음료를 말하는데 19세기 남부의 개척자들이 기운을 차리기 위해서 마시던 것이다.

③ 홀 인 원(HOLE IN ONE)

맛 : 쓴맛, 식전.

재료 : 스카치위스키(45 ml), 드라이 베르뭇(20 ml), 레몬주스(1 티스푼), 오 렌지 비터즈(1 Dash)

만들기 : 쉐이커에 얼음과 재료를 넣고 잘 흔들어 잔에 걸러 따른다.

☞ 스카치위스키로 유명한 스코틀랜드는 골프를 탄생시킨 나라로 잘 알려져 있으며 18홀을 돌때마다 스카치위스키를 마셨다. 이때 스카치위스키를 살 돈은 모자 속에 모았다고 하는데 그래서 핸디캡이란 말이 생겨났다. 골퍼가 일생에 한 번 올까말까한 홀인원을 기원하면서 마시는 칵테일이다.

 

 

 

 

 

 

 

'일반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구리밥(부평초)  (0) 2013.06.14
소경불알  (0) 2013.04.23
애그플레이션(agflation)  (0) 2013.01.14
미국 쑥부쟁이  (0) 2012.10.04
통풍을 치료하는 개다래 열매  (0) 2012.09.2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