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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전시회

제2회 과천 한란 전국전시회장에서

by 찬란원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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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회원들의 변함없는 난사랑과 열정적으로 한란 전시화 준비와 과천시민들에게 전시회를 통해 고귀한 한란의 특징인 맑고 그윽한 청양과 정숙한 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난산업과 연계하여 도시농업으로서의 새로운 난 관련 체험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홍보하는 기회가 되는 전시회의 목적이다.

이번 한란 전시회는 '서울난회 한국 보존회(이상진 회장)'에서 주최하고 '과천 서울 난 회 지회’가 주관하는 ‘제2회 과천 한란 전국 전시회’가 2021년 11월 13일(토)부터 11월 14일(일) 2일 동안 과천시민회관 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회원들이 정성껏 애배하여 소중한 작품을 약 200여 점의 제주한란 등 출품작에 대한 엄격히 심사한 결과 서울 난우회 소속 고주자 회원( 제주한란: 품명- 풍염) 영예의 대상출품작으로 선정되었다.

그 외에는 금상부문 인천 난우회 박세진 회원( 제주한란: 품명- 능수), 과천 난우회 임채일 회원 ( 제주한란: 품명- 추광),제주난우회 박병옥 회원 (한란 홍화) 등 3점, 은상부문 4점, 동상부문 4점 등 우수 출품작으로 선정하였다.

앞으로 한란산업이 발전과 관련하여 한란의 특징 등 전통성을 확립하고 도시농업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난 관련 체험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재배기술보급과 난 동호회 등 단체 활동 지원 확대하고  전시회와 직거래 및 난 교환 장터 개설, 자원식물 테마파크 관광상품 개발 등이 필요할 것이다.

 

[한란: Cymbidium kanran 소개 ]

■ 속씨식물 > 외떡잎식물강 > 아스파라거스목 > 난초과 > 보춘화속

■  원산지 : 아시아 (대한민국,중국,대만,일본)

■ 학명 : Cymbidium kanran Makino

멸종위기등급 :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국가적색목록 위급(CR)

■ 꽃말 : 귀부인, 미인

■ 한란 개요

난초과에 속하는 상록 다년생초. 학명은 Cymbidium kanran Makino이다.

제주도의 숲속에서 자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겨울에 꽃이 피는 특성 때문에 한란(寒蘭)이라고 한다. 제주도 돈내코 계곡에 한란군락지가 2002년 2월2일 천연기념물 제432호 ‘제주 상효동 한란자생지’로 지정됐다.

종류와 활용

제주한란은 잎의 너비에 따라서 광엽종, 보통종, 세엽종으로 구분되고, 잎의 길이에 따라서는 장엽종, 보통종, 단엽종으로 구분된다.

잎의 색채에 따라서는 녹색종과 잎무늬종으로 나눌 수 있다.

화색이 다양하고 아름다운 향기를 지녀 관상가치가 높은 한란은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볼 수 있어 희귀성이 높은 식물이다.

남획으로 인해 멸종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제주도 일원에 분포되어 있는 한란은 1967년 7월11일 천연기념물 제191호로 지정되어 문화재적 측면에서 보호받고 있다.

근래에 근경배양(根莖培養)과 종자무균발아(種子無菌發芽) 등 기술향상과 약재·재료 등이 개발되어 난재배가들에 의하여 대량 번식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 자생지 복원사업을 위하여서 매우 다행한 일이다.

■ 재배특성

겨울에는 광선을 요하며, 개화 후에는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 5℃ 이상에서 월동하고 10~21℃에서 잘 자라며, 환기를 요한다. 환경내성, 이식성은 보통이다.
한란은 6-7월에 꽃눈이 생기는 시기이므로 3-5월까지 질소 질비료위주의 엽면시비를 실시하고 8월하순경 이후 충실한 꽃을 피우기위해 질소비료를 금하고 인산, 칼리질비료 위주로 월 3-4회 시비하여 준다.

특히 도화, 황화, 적화 등에 질소가 많이 든 비료를 시비하면 녹색의 색소가 다수 출현되어 화색이 퇴색되어 버리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생식생장기에는 인산과 칼리질비료 위주로 시비하고 개화시에는 분내에 비료분이 없어야 화색이 좋다.

과천시장과 전시관계자와 전시관련 안내전경
우수출품작 : 대상 (서울난우회 고주자 회원 : 제주한란 풍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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