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4일 공덕역 근처 결혼식장 지인의 자녀결혼식에 참석하고 짬의 시간을 이용하여 공덕역 경의선 숲길공원을 여유롭게 산책해 본다.
산책하는 동안에 겨울 이슬비가 내리는 오후에 간간히 산책하는 사람속에 지난해 어렵던 시기를 넘어서 계묘년 새해에 잠시나마 새로운 계획을 생각한다.
경인선 숲길에서 산책하는 동안에 특히하게 눈에 띄는 것이 단풍나무 낙엽이 떨어지지 않고 단풍잎이 그대로 달려있고 또 하나는 양버들나무가 있다.
60~70년 전 부터 산림녹화 식목사업 중 포플러나무, 사시나무, 양버들나무, 리기다소나무, 잣나무 등 속성수 위로 조림수로 이용하였다.
점차적으로 경제과 발전중 86년 아시아게임, 88 올림픽 등 80년 초부터 대대적으로 가로수환경, 공원 등 다양한 조경수 등을 이용 식재되고 있다. 이중 양버들나무 (혼동: 미루나무)가 조경수용으로 식재된 것에 대해 신기하다. 이와 관련 조경설계자는 자연생태 와 양버들나무 등 수목에 잘 알고 있는 전문가인 것 같았다.
기후변화에 따라 온도가 상승등으로 인해 온대수종에서 아열대 수종이 조경수용으로 늘어나고 있다.
아울러, 기후생태변화에 따라 침엽수 수종이 점차적으로 줄어들거나 기존 단풍나무 등 활엽낙엽수가 낙엽이 지지 않고 상록수종으로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또한, 온대수종 식물이 밀려나고 팽나무, 홍가시, 동백, 야자수 등 아열대 수종식믈이 자리를 잡아갈 것이다.
한편으로 애플망고, 바니나 등 열대과일 급속히 증가되고 올리브나무 등 온실 속에 아닌 남부지방 등 노지에서 적응재배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하여 제주도 남방식물연구소에서는 아열대, 열대 등 조경수용과 과일재배용 등 경제성 있는 식물을 이용하여 노지재배 적응시험재배하고 있다.
[ 경의선 숲길 소개]
경의선숲길( Gyeongui Line Forest Park)은 총면적 약 101,668 m2 총 연장 6.3 km, 폭 10~60m의 선형 공원이다. 2005년부터 이 지역에 있던 지상 철도인 용산선을 지하 화하면서 좁고 긴 부지가 남게 되었고, 이를 공원으로 만들었다. 공원 조성은 2009년부터 시작되었고, 2016년 5월 21일 전 구간이 완공되었다.
홍제천부터 용산문화체육센터까지 이어지는 공원구간(4.4km), 경의선 전철 및 공항철도 역사(驛舍) 구간(1.9km)으로 이루어져 있다. 홍대입구역 근처 연남동 구간은 미국 뉴욕 맨해튼의 센트럴파크와 닮았다 하여 ‘연트럴파크’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경의선숲길의 운영과 관리는 2015년 2월 발족된 비영리단체 ‘경의선 숲길지기’가 담당한다. 단체의 관리 하에 연남동 지기, 홍대와우교지기, 대흥염리동 지기, 도화원효지기 등으로 지역별 담당자를 두고 있다.
경의선숲길은 수도권 전철 경의선 및 인천국제공항철도가 지하에 건설되면서, 그 상부에 조성된 공원이다. 지하 약 10~20m 아래에 경의선을 복선으로 건설하고, 그보다 더 아래인 지하 약 30~40m에 공항철도를 건설하여, 공원부지를 마련하였다. 철도부지의 소유권자인 한국철도도시설 공단과 서울특별시 측은 무상으로 공원 부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그동안 지역 단절 요소였던 철길이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었다. [ 자료출처 : 위키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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