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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일기/여행

파주 민통선 제3의 땅굴 등 현장 안보교육관련 탐방

by 찬란원 2016.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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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6월9일(목) 부터 6월10일 (금) 1박2일 동안 비상대비 공감대 확산을 위한 현장중심 비상대비 직무교육과 관련하여 제 3의 땅굴, 도라산 전망대, 도라산 역 등 안보교육관련 현장 탐방교육을 다녀왔다.

 

□ 제 3의땅굴 소개

 

 제3땅굴은 1974년 9월 5일 귀순한 북한의 김부성씨에 의해 땅굴공사 첩보를 근거로 1975년부터 문산 지역에 대한 시추작업을 하였으나 땅굴 징후를 포착하지 못하다가 1978년 6월 10일 시추공 중 1개가 폭발함으로서 역갱도 굴착 공사를 실시, 1978년 10월 17일 적갱도에 관통하여 판문점 남방 4km 지점에서 발견되었다.

이 땅굴은 폭 2m, 높이 2m, 총길이는 1,635m에 달하고, 1시간당 3만명의 병력이동이 가능한 규모이며 그 위치가 서울에서 불과 52km거리에 있었기 때문에 규모면에서는 제 2땅굴과 비슷하나 서울로 침투하는데 있어서는 제1.2땅굴보다 훨씬 위협적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임진각에서 서북쪽으로 4km, 통일촌 민가에서 3.5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서울에서 승용차로 45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거리이다.

 

 

 

 

 

 

 

 

 

 

 

 

 

 

 

 

 

 

 

 

 

 

□ 도라산 전망대 소개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최북단에 자리 잡고 있다.

 송악산 OP(Observation Post; 관측소)가 폐쇄된 후 1986년 사업비 약 3억 원을 들여 국방부가 설치한 통일안보관광지이다. 일반인에게 공개된 것은 1987년 1월부터이다.

건물총면적은 803.31m²로, 관람석(500석)·VIP실·상황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망원경 수십 대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개성공단과 개성시 변두리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며, 그밖에 송악산·금암골(협동농장)·장단역·북한선전마을 기정동·김일성 동상 등이 바라다 보인다.

전망대 바로 옆에는 제3땅굴이 있다. 1978년 발견된 제3땅굴은 길이 1,635m·높이 2m·폭 2m로, 1시간당 3만 명의 병력이 이동가능한 규모이다.

땅굴 앞에는 분단의 역사와 자연생태계 영상을 담은 입체영상물을 상영하는 DMZ영상관과 비무장지대 관련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는 전시관, 상징모형물, 기념품판매장 등의 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모노레일을 타거나 걸어서 땅굴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이 지역은 민간인통제지역으로 승용차의 출입이 제한되기 때문에 관람을 원하면 파주시의 ‘DMZ 안보연계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 임진각관광지 또는 도라산역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관람이 이루어지는데 여행코스는 도라전망대-제3땅굴-도라산역-통일촌마을로 구성된다.

통일대교를 지나 검문소 앞에 이르면 검문을 하기 때문에 신분증을 꼭 지니고 있어야 한다.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에는 셔틀버스가 운행되지 않지만 추석·설날 연휴에는 특별운행되며, 견학에 걸리는 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다.

 

 

 

 

 

 

 

 

 

 

 

 

 

 

 

 

 

 

 

 

 

 

 

 

 

 

 

 

□ 도라산역 소개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도라산리 민통선 안에 있는 경의선()의 최북단역.

 

경의선의 끝역으로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 철도의 역 중 하나로,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도라산리 민통선 안에 있다.

 신라가 패망한 후 고려에 항복한 경순왕이 산마루에 올라가 신라의 도읍인 서라벌을 사모하고 눈물을 흘렸다 하여 '도라()'라고 명명되었다고 전한다.' 해발 156m의 도라산()에서 역이름을 따왔다.

2000년 시작된 경의선 복원사업에 의해 2002년 2월 초 도라산역이 들어서 남쪽의 임진강역까지 4km 구간을 연결하는 공사가 완료되었다.

 2002년 2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방한 때 김대중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이 2월 20일 도라산역을 방문, 연설하고 철도 침목에 서명하는 행사를 가짐으로써 한반도 통일 염원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소가 되었다.

 

 

 

 

 

 

 

 

 

 

 

 

 

 

 

 

 

 

 

 

 

 

 

 

 

 

 

 

 

 

 

 

 

 

 

 

 

 

 

 

 

 

 

 

 

 

 

 

 

 

 

 

 

 

 

 

 

 

 

 

 

 

 

 

 

 

 

 

 

□ 캠프그리브스 DMZ 체럼관 소개

 

 

 

  긴장감이 감도는 판문점, 길게 뻗은 철조망, 그 안의 1만여개의 지뢰, 한국전쟁 이후 남북 간의 충돌을 막기 위해 만들어 놓은 비무장지대 DMZ는 그저 무시무시한 전쟁의 흔적으로만 보임.

 DMZ 남방한계선에서 불과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캠프그리브스는 한국전쟁 이후 50년 간 미군이 주둔하던 공간이었으며.

 미군철수 이후 그 역사 문화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철거위기에 놓였지만, 정부는 2013년 민간인들을 위해 평화안보 체험시설로 리모델링하여 DMZ 민통선안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게 되었음

 

분단의 아픔을 가진 DMZ!평화와 공존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 캠프그리브스!

 

 

 

 

 

 

 

 

 

 

 

 

 

 

 

□ 파주 장단콩 소개

 

 

장단콩이란 이름이 생긴 것은 일제강점기인 1913년의 일이다. 일제는 장단 지역에서 수집한 재래종 콩에서 ‘장단백목’이라는 장려품종을 선발하였다. 콩의 색깔은 노랗고 껍질이 얇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단백목’은 한반도 최초의 콩 보급품종인 것이다. 해방 이후에도 이 ‘장단백목’을 이용하여 장려품종이 개발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현재는 이 ‘장단백목’이 재배되지는 않는다. ‘대원’ ‘태광’ ‘황금’ 등 수확성이나 품질에서 더 나은 품종이 보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장단콩은 한국전쟁 후 사라졌었다. 장단 지역 대부분이 민간인이 들어갈 수 없는 민간인통제구역에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1973년 박정희 정부는 이 장단 일대 민통선 지역에 마을을 조성하고 민간인이 들어가 농사를 지을 수 있게 하였다. 이른바 통일촌 사업이다.

그때 민통선 내 100헥타르의 농지에 콩을 재배하게 하였다. 그러나 인삼 등 다른 작물에 밀려 콩 재배면적은 해마다 줄어들었다.

 1990년대 들어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파주시에서 장단콩 브랜드 육성사업에 나섰다. 1997년부터는 임진각 광장에서 장단콩 축제를 열었다.

'신토불이 바람'과 함께 이 축제는 큰 성공을 거두었고 콩 재배면적은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현재 파주 전체 콩 재배 농가는 550호, 연간 생산량은 70킬로그램들이 1만 6,000가마 정도이다. 이 중 민통선 내에서 생산되는 양은 40% 정도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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