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철쭉꽃 등 봄꽃이 지고 모든 나무들이 연한 녹색잎이 새롭게 피어나 어느새 오월의 중간쯤으로 가는 중에 새로운 잎들이 녹음이 짙어가고 있다.
오월은 모든 생명의 만물들이 활기차고 뜨거운 사랑과 생동감이 넘치는 세상 속에서 한적한 신록의 계절에 인적이 드문 나 홀로 숲 속 길을 망중한 즐긴다.
숲 속 길 산책하는 동안에 지난날의 아픔 추억 등을 마음속 모든 것을 비우고 또 다른 한편에는 새로운 세상을 마음속으로 다시 채운다.
새벽에 신선한 숲 속의 향기를 마시면서 몸과 마음을 씻어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하루의 일상생활로 시작한다.
오월의 가정의 날에 어린이날, 어버이날, 석가탄신일 , 스승의 날 등 다양한 기념행사 속에 오랜 전 헤어진 벗님들과 함께 지난 추억의 희로애락을 감성적 가슴속 벅찬 시간을 가는 줄 모르고 늦은 밤까지 이야기를 하다가 다음 만날 기약으로 아쉬움을 남기고 헤어진다.
옛 벚님과 헤어짐을 뒤를 하고 나 홀로 한밤의 한적한 숲 속 길을 걷다 보니 가정의 날에 돌아가신 부모님의 생각이 내 마음속 그리움 슬픔의 샘물이 쏟아나 자신도 모르게 눈가에 눈물이 젖고 있었다.
[ 사진촬영 : 과천시 별양동,중앙동 숲속길 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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