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생산자와 소비자간 상생하는 화성로컬푸드직매장"
[ 원예닷컴 = 이찬주 기자 ] 2월7일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현장을 방문하여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하는 화성로컬푸드직매장 운영관리에 대한 현황에 대한 관계자로부터 안내를 받았다.
로컬푸드는 슬로푸드(Slow Food), 지산지소(地産地消), 신토불이(身土不二)와 함께 먹거리를 매개체로 위축되어 가는 농업환경, 자연환경, 공동체문화 등의 사회적 문제의 복원을 추구하는 대표적 운동이다.
이와 관련하여 화성시에서는 2006년 화성시 유통사업단 TF구성하고 화성시농산물유통사업지원조레를 재정 등 2007년 화성시 유통사업단설립하여 온란인쇼핑몰 화성팜시업 시작으로 학교급식 쌀 차액지원사업, 학교급식재료 공급 등을 추진하고 있다.
기 사단법인 화성시농산물유통사업단이 2016년 재단법인 화성푸드 통합지원센터로 법인변경 출범하여 2014년 봉담점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7개소의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화성로컬푸드직매장은 관내에서 농사를 짓는 농업인과 시민 소비자를 연결하는 통로역할을 하며, 이곳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판매액의 90%를 생산농가에게 되돌려 주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화성지역 농업인이 당일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직매장에 출하하며, 지역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구축으로 매출 및 이용객이 해가 거듭할수록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판매운영관리는 소량의 농산물을 도매시장과 거래하기 어려웠던 고령농.·영세. 소농의 지역농업인은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가 가능해지면서 안정적 소득을 보장받는 등 현재 2,000여 농가가 참여하여 7개 매장에 다양한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다. 특히, 당일 생산한 지역 농산물을 소비자가 직매장에서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당일 구매할 수 있으며, 농업인은 중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소량 포장하여 직접 직매장에 출하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 만족과 신뢰를 바탕으로 개장 당시 이용객이 10만 여명에서 최근 130만 여명으로 증가하며 농업인은 새로운 수익창출로 매년 매출이 늘어났고 있으며, 소비자의 식탁은 출하전 안정성 검사 강화로 안전한 로컬푸드직매장의 건강한 사회적 역할이 더욱 확대 되었다. (2014년 95천명, 20억원 → 2021년 270억원, 1,170 천명 → 2022년목표 300억원, 1,300 천명)
또한, 소비자의 이용편의 및 농가의 부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 농산물의 재료를 우선 사용하는 가공품 개발 및 지원 사업을 통해 반찬류, 장류, 간식류, 음료류 등 300여종의 가공품을 판매 중이다. 이중 판매하고 있는 제빵은 소비자의 요청을 반영하여 관내 농가가 재배한 화성 밀을 원료를 제빵회사 사용 직매장에 출하하는 등 우리밀 생산기반 확대와 소비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도 했다. (품목수 975개중 신선 603, 축산 18, 수산19, 가공 246, 기타 88 )
참여농가의 출하편의와 소비자의 이용편의를 위해 직매장 7개소는 명절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매장운영하고 있다.
직매장에서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 인지도 확대와 함께 구매확대를 위해 주기적으로 판촉전을 개최하고 있다.
화성로컬푸드직매장은 시민 누구나 이용가능하고, 회원 가입한 소비자는 구매 시 마다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또한,소비자는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농산물을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화성로컬푸드직매장 7개 매장은 안전한 먹거리를 매개체로 생산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고,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사회 공동체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직매장에 출하한 후 판매되지 않은 농산물은 출하 농업인이 자발적으로 화성시 관내 취약계층에 기증하는 기부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재)화성푸드 통합지원센터에서는 작년에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우수상과 안전성 부문에서 특별상을 받았으며 특히, 공직유관단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 달성하였다.
)화성푸드 통합지원센터에서는 화성로컬직매장 활성화를 위해 “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및 시설개선, 소비자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생산. 품질관리. 안정성 검사강화와 1차 산업인 농업을 2차 가공 산업 및 3차 서비스업과 융합하여 농촌에 새로운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6차 산업추진과 코로나 펜데믹 대책 온라인유통(020)확대 등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 고 전했다.
'나의일상일기 > 글로벌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 이슈 &현장을 가다] 과천시 ‘화훼산업 부활’ 올인 (0) | 2022.02.23 |
---|---|
메타버스 농업관련 동영상모음 (0) | 2022.02.16 |
AR기술을 활용한 농사 혁신, 증강농업 뜬다. (0) | 2022.02.03 |
국립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 전남 장성에 들어선다. (0) | 2022.01.18 |
미래의 농업, 스마트 식물공장들의 세상 (0) | 2022.01.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