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남주상절리1 가족여행 : 천년의 도시 경주에서(4편) [ 석굴암 ] 최고의 걸작, 석굴암 경주 토함산 중턱에 자리 잡은 석굴암은 신라 때 김대성이 만든 건물이다.. 석굴암은 특이하게도 화강암이라는 단단한 바위를 동굴처럼 쌓아 올려 만들었는데, 그 안에는 아름다운 조각상들이 오랫동안 변함없이 보존되도록 매우 과학적으로 꾸며져 있다. 한가운데 느긋하게 앉아 있는, 단아하면서도 근엄한 부처의 모습도 돌로 만든 것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아름답다. 하지만 천 년 동안이나 잘 보존되어 오던 석굴암은 *일제 강점기를 겪는 동안 세 차례나 뜯겼다가 다시 고쳐졌다. 그 후로는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 저절로 유지하지 못하게 되어, 지금은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갖가지 장치를 해 두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석굴암은 당당히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빼어난 아름다움을.. 2023. 6.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