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1 2023 계묘년(토끼)해가 저물고 2024 갑진년(용) 새해에 시작한다. 지난 2023 계묘년(토끼) 해가 지겹게도 본인의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비롯하여 전 세계가 사회, 경제, 정치 등 불안 속에 근근이 지내던 한 해가 저물어 갔다. 지난 한해를 뒤돌아보면서 결과에 대한 만족하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선전했던 한 해였다. 그리고 가장 위안이 되는 것은 주변의 지인의 도움과 코로나, 독감 등 전염병 유행에 나의 건강이 아무 탈없이 무난하게 잘 지내지만 세월의 나이가 무겁게 쌓여갈 때에 내 마음이 무게로 인해 서서히 게이르게 빠짐을 느낀다. 연말연시 삼일 연휴에 방구석 누워서 가상의 세계 속 여행을 하다 보면서 나약한 마음이 점점 나락에 떨어지는 중 나는 더 이상 심약한 마음을 다스리고 저물어가는 한 해 이틀을 남긴 점에 이른 아침에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다. 나는 이때 놓.. 2024.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