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877 “밤나무만으로 연 1억 원 매출” ‘숲푸드’로 지역 일자리 창출 [그린 시프트, 숲이 바뀌어야 사람도 산다] 2부 〈1〉 지역 경제 살리는 ‘숲푸드’밤·오갈피 등 ‘숲푸드’로 억대 소득, 건강 식재료… 1조9000억 원 시장으로유통·가공·체험 결합한 6차 산업… 지역 경제 견인하며 산림 생태 회복인구 유출 산촌, ‘숲푸드’ 경제로 전환[자료출처 : 동아일보 - 홍성=김태영 기자2025. 6. 19. ] “산에서 키운 먹거리에는 옹골찬 산기운이 스며 있는 것 같아요. 속이 꽉 찬 알밤처럼 실속 있고, 산을 가꾼 덕에 산 생태계도 더 좋아진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지난달 26일 충남 홍성군 장곡면 행정리 학성산에서 만난 조환웅 씨(75)는 초록빛 밤나무를 어루만지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축구장(7140m²) 17개 규모인 12.5ha 산자락에 밤나무 6000그루를 키우고.. 2025. 6. 19. 양양 송이-공주 정안 밤 같은 지역 숲푸드 1500개로 늘린다 [그린 시프트, 숲이 바뀌어야 사람도 산다]현 200개서 2030년까지 7.5배 확대해외서 인기 산양삼 상품 등 개발[ 자료출처 : 동아일보 - 김태영 기자2025. 6. 19. ] 밤 하면 떠오르는 충남 공주 정안 밤은 지금도 수십 곳에서 재배돼 해마다 수백 t이 생산 판매되는 지역 대표 품목이다. 강원 양양 송이버섯도 마찬가지다. 가을이면 첫 송이 채취 일정이 뉴스에 오를 만큼 ‘양양=송이’라는 인식이 전국적으로 각인돼 있다.경남 산청 곶감, 경북 문경 오미자, 강원 태백 곰취, 홍천 잣, 경북 울릉도 삼나물 등도 각 지역을 상징하는 임산물로 자리 잡았다.이들 먹거리 임산물은 최근 ‘숲푸드’라는 이름 아래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역성과 건강성을 갖춘 식재료라는 점에서다. 코로나19 이후 식생활이 건강.. 2025. 6. 19. “단풍숲이 준 액체황금” 50년 나무 키워, 메이플시럽 시장 72% 차지 [그린 시프트, 숲이 바뀌어야 사람도 산다] 〈5〉 加 퀘벡주 경제 살리는 ‘숲푸드’메이플시럽 年 1조1300억원 생산… “국가 GDP, 지역 일자리에 기여”代이어 생산하고 청년 꾸준히 유입목재-펄프에 블루베리-크랜베리 등… 각종 임산물, 캐나다 경제 핵심 역할[ 자료출처 : 동아일보 - 이미지 기자2025. 4. 23. ] “숲은 다른 어떤 농사와도 다릅니다. 씨앗을 사지도, 비료를 주지도, 농약을 치지도 않지만 언제나 최고의 선물을 주지요.”지난달 22일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시에서 남동쪽으로 80km 떨어진 브로몽의 파인 마운틴 숲을 찾았다. 퀘벡 지역은 세계 메이플 시럽의 72%, 캐나다 메이플 시럽의 90%를 생산하는 전 세계 메이플 시럽의 핵심 생산지다.이곳에서 만난 메이플 시럽 생산자 데이비.. 2025. 6. 19. ‘바람길’ 된 獨 도심숲, 대기질 개선-열섬 완화… 일자리도 창출 [그린 시프트, 숲이 바뀌어야 사람도 산다] 〈6〉 도시 경제 살리는 도심숲숲 해설사 등 일자리에 2030 몰려… “어릴 때부터 가까이서 숲 접한 덕”도시 두른 숲, 대기질-열섬현상도 개선건강 증진, 에너지 절감… 경제적 효과‘그린U’ 도시계획, 他도시도 벤치마킹[ 자료출처 : 동아일보 - 이미지 사회부 차장2025. 5. 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터에서 일합니다.”독일 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시 남부 발다우 공원 근처 숲 교육기관 ‘숲의 집’에서 3월 21일(현지 시간) 만난 막시밀리안 크로프 소장(35)이 말했다. 산림 관련 정부 부처에서 장관 자문관, 기획조정관 등을 지낸 그는 5년 전부터 이곳에서 산림 교육을 맡고 있다. 크로프 소장은 “점심시간이면 구내식당 대신 숲에서 산책.. 2025. 6. 19. 단풍나무 숲 ‘설탕 오두막’ 체험, 가족 관광객 줄이어 [그린 시프트, 숲이 바뀌어야 사람도 산다]3월 수액 채취 시기 맞춰 집중 운영메이플시럽 생산 전통방식 시연 등‘요리+문화’ 수익형 사업으로 발전[자료출처 : 동아일보 이미지 기자2025. 4. 23. ] 캐나다 퀘벡주(州) 일대의 메이플 시럽 생산 농가들은 시럽 생산에서 더 나아가 메이플 시럽을 지역의 요리 및 문화 유산과 결합시킨 체험형 사업을 통해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바로 퀘벡 지역의 독특한 전통 문화인 ‘슈거섁(설탕 오두막)’을 통해서다.1850년대부터 등장한 것으로 알려진 설탕 오두막은 메이플 시럽 생산이 절정에 달하는 이른 봄, 온 가족이 눈 덮인 숲에서 종일 일하다가 저녁에 모여 함께 술과 음식을 나눠 먹으며 휴식을 취하던 문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 지금도 퀘벡주의 단풍나무 숲.. 2025. 6. 19. 로봇이 숲-나무 관리… 산불 막는 美오리건 [그린 시프트, 숲이 바뀌어야 사람도 산다] [ 자료출처 : 동아일보 이미지 기자2025. 4. 3.]“로봇이 산불 발생 시 불쏘시개가 될 나무들의 부피를 측정하는 중이에요. 그냥 놔두면 대형 산불의 연료가 되거든요.”지난달 22일(현지 시간) 미국 오리건주 코밸리스시(市)에 위치한 맥도널드던 숲에서 오리건주립대 산림학과 소속 연구원 맷 슈만 씨가 연구실에서 개발한 산림 다목적 로봇을 가리키며 말했다.약 1m 높이에 측정 장치와 컴퓨터, 트랙 바퀴가 달린 로봇이 움직이자 슈만 씨 손에 들린 스마트 패드에 주변 숲이 3차원으로 구현되기 시작했다. 슈만 씨는 “로봇이 숲을 돌아다니며 벌채 후 남아 있는 목재 등 산불 위험 요소를 찾고 임도 형태나 숲의 모양을 3차원으로 구현한다”며 “이 데이터로 산불을 .. 2025. 6. 19. 日 ‘산촌의 기적’… 폐목재 발전소 세우자 인구-관광객 늘었다 [그린 시프트, 숲이 바뀌어야 사람도 산다] 〈4〉 인구소멸 막는 ‘숲코노미’저출산-고령화로 목재 수요 줄자… “버려지는 나무로 전기 직접 만들자”마니와시 에너지 자급률 72%로 쑥… 산림경제 새로운 성공모델로 주목관광객 年 4만명 ‘산촌 투어’ 발길[자료출처 : 동아일보 이미지 기자2025. 4. 11. ] 《日 인구소멸지역 되살린 숲 》 오카야마현 마니와시는 산림 면적이 80%에 달하는 일본의 대표적 산촌이다. 목재 생산으로 지역 경제를 이끌어 왔지만, 주택 경기 침체로 목재 수요가 줄며 젊은층이 떠나고 인구도 급감해 인구소멸 지역으로 전락했다. 반전의 계기를 만든 것은 다시 ‘숲’이었다. 버려지던 폐목재를 원료로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세워 전기를 생산하고 그 전기로 다시 목재를 가공하며 친환경 .. 2025. 6. 19. “코앞까지 닥친 불에 끝이라 생각… 숲길로 온 진화차가 살렸다” [그린 시프트, 숲이 바뀌어야 사람도 산다]〈3〉 산불 진화 위한 생명길 ‘임도’산림 2㎞, 차로 4분 걸어선 48분… 임도 설치땐 산불진화 시간 줄여ha당 임도 길이 獨 54m-韓 4.25m… “폭 3.5m 이상 만들어야 효과”“강풍에 견디는 대형헬기 갖추고… 20∼40대 젊은 진화대원 확보를”[자료출처 : 동아일보 - 이미지 기자2025. 4. 4. ] 《산불 진화 지름길 ‘임도’ 》 지난달 25일 울산 울주군 화장산 산불은 20여 시간 만에 꺼진 반면 바로 옆 대운산 산불은 진화에 닷새가 걸렸다. 두 산의 운명을 가른 건 폭 3.5m의 산불진화 임도 유무였다. 영남권을 덮친 산불로 31명이 숨지고 4만여 ha(헥타르)의 산야가 불탄 가운데 산을 바꾸고 진화 역량을 높여 대형 산불에 대응해야 한다.. 2025. 6. 19. “주차장 없애고 녹지로”… ‘카투트리’ 캠페인 [그린 시프트, 숲이 바뀌어야 사람도 산다]시민단체, 주차장 줄여 녹지 쉼터로올해 10곳 마련, 내년 20개 추가市, 기후혁신기금 100만 유로 지원 [ 자료출처 : 동아일보 - 이미지 기자2025. 5. 5. ]“주차장을 없애고 나무를 심자.”독일 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시에서 2년 전 한 비영리 단체가 시작한 ‘카투트리(Car2Tree)’ 캠페인의 구호다. 이 캠페인은 말 그대로 차량을 줄이고 그 자리에 나무를 심자는 뜻이다. 주차장을 줄여 도심 한복판에 녹지를 늘리자는 취지로, 대기 오염이 심각한 슈투트가르트시의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려는 의미도 담고 있다.단체는 주차장을 없앤 자리에 12㎡ 크기의 녹지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차량이 빽빽하게 주차된 공간을 줄.. 2025. 6. 19. 이전 1 2 3 4 ··· 2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