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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일기/난세상

“미국과 중국은 마주 달려오는 열차”

by 찬란원 2012.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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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간스포츠 2012.1.2  퍼온글 ]

차길진 법사 “미국과 중국은 마주 달려오는 열차”



2011년 연말 한반도를 둘러싸고 발생한 최대 사건은 김정일의 사망이다. 이로 인해 국제 정세가 복잡해지게 됐다. 최근 "2012년은 통일의 원년"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차길진 법사로부터 이와 관련한 예언을 들어보았다.

- 북한 사태는 어떻게 전개되나.

"사람들이 북한의 정세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한다. 북한이 수도권을 타격하지 않는가라는 우려도 나온다. 이 시점에서 미국의 움직임을 잘 관찰해야 한다. 연평도 포격 때도 무기를 팔아 이득을 본 나라는 미국이다. 미국과 일본의 경제가 좋지 않다. 미국은 돌파구를 찾으려 한다. 나는 미국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니다. 우리 편 드는 것 같이 보이면서도 실상 싸움을 붙이는 악덕 변호사와 같은 역할을 미국이 하게 될 수도 있다."

- 한반도 4대 강국의 정세는.

"중국은 2012년 풍부한 희토류(건전지의 원료)를 바탕으로 전기자동차로 세계를 석권하려 한다. 미국은 이를 좌시하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미국이 중국을 경제적으로 초토화시킬 수도 있다. 중국과 미국은 서로 마주보고 달려오는 기차와 같다."

- 이런 상황이 북한에 미치는 영향은.

"2012년은 중국이 초강대국이 되느냐, 멸망하느냐 기로에 서는 해다. 중국은 북한과 동북3성을 합쳐 '3.5성'이라 부른다. 동북 3.5성은 차츰 중국 영향권에서 벗어나게 된다. 중국이 동북 3.5성을 모두 끌고갈 수 있는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북한도 이제는 통일을 원한다."

- 2012년이 통일의 원년이라면 그 형태는.

"내년 최소한 절반은 통일된다. 차기 대통령은 통일을 끌고 간다. 갑작스러운 통일로 연방국가의 형태가 된다. 김정일의 배후에는 중국이 있었지만 향후 중국이 북한까지 신경쓰지는 못할 것이다."

- 한류로 남과 북이 손을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은.

"한류 열풍은 두말할 필요 없이 전 세계를 강타했다. 한국 드라마로 시작된 한류 열풍은 K-POP·영화 등으로 확산돼 우리 문화의 높은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었다. 그러나 현재의 한류는 반쪽자리다. 남한이 이뤄낸 문화이지 북한과 함께 만들어낸 한류가 아니다. 내년 임진년은 문화적으로 통일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6자회담이나 남북의 복잡한 정치적 기류를 떠나 남북 간에 문화적으로 먼저 상호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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