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에서 살다 보면 일상생활의 생체리듬이 깨져갈 무렵에 몸과 마음이 내가 아닌 다른 존재감이 느낀다.
그리고 한 순간의 시간과 세월이 지나는 동안에 아니 벌써 가을이 와 있었다.
무덥던 여름 폭염이 지나는 동안에 코로나와 전쟁, 그리고 일본 올림픽 경기와 국내외 정치 경제 혼란 속에서 나라는 존재감이 사라져 가기 전에 인근 야산으로 자연의 숲 속으로 들어가 하루의 일상생활을 위해 자연과 함께 싶어 야생버섯 탐사 산행을 한다.
지난날 가을장마로 인한 다양한 야생버섯이 자라고 있는 세계에 여행을 시작한다.
우거진 숲 속에 축축한 나뭇잎 향기와 버섯 향기 따라 평범한 숲 속에 자라고 있는 버섯들의 세상을 보노라면 나의 존재감을 잊고 있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을 들게 한다.
이산 저산 그리고 호숫가 둘레길 따라 자연의 벗 삼아 버섯과 함께 추억의 사진에 정신없이 담는 동안에 깊은 숲 속에 들어왔는데 길도 없고 가을 모기들에게 내 몸은 만찬에 제공하는 꼴이 되었다.
숲 속의 길을 찾기 위해 험한 인생의 길과 같은 새로운 길을 만들고 목적을 향하는 동안에 숲의 향기와 버섯 향기 따라 무사히 인간의 숲의 길을 찾아 무사히 버섯 산행을 마친다.
깊은 숲 속의 버섯 산행하는 동안에 인생이란 자신의 존재감을 깨닫게 하는 생존하는 버섯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게 하는 짧은 하루의 일 생활이었다.
[ 사진촬영 및 장소 : 2021. 8.27. 수원광교산자락 (조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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