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몬스테라, 필로덴드론, 알로카시아 등 희귀 관엽식물은 애호가들이 활발하게 유통판매 및 전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춘란 등 난 관련 재테크와 같이 희귀 관엽식물에 재테크 투자로 인한 활발하게 거래함으로써 희귀 관엽식물이 가치가 높아져 반려식물 애호가들에게 수요공급이 부족하여 구입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희귀 관엽식물시장이 뜨겁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나라에서 오랜 전부터 동남아 일대에 수입하여 국내 시장 및 소비자들에게 공급하여 왔지만 국내외 경제 불황 및 소비 급감 등으로 인하여 수요가 사라지는 와중에 춘란 등 난 관련 재테크 시장 못지않게 희귀 관엽식물 시장이 점차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희귀관엽식물 동남아 시장에 수요공급이 부족하여 국내 수입하기가 점차적으로 어려울 것이다.
자료출처: 작고 소중한 친구들 https://jinheejinny.tistory.com/32]
알로카시아는 관엽식물로 정말 많이 키우는 식물 중에 하나예요. 열대 아시아에 약 70종이나 분포해 있는 식물이에요. 이 가운데서 일부가 관엽식물로 재배되고 있는데, 점점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알로카시아의 종류가 다양해지는 것 같아요. 지난번에 조인 폴리아에서 여러 종류의 유묘들을 직접 볼 수 있었어요.
우리가 보통 관엽식물로 키우는 알로카시아들은 크게 아래의 표에 나온 정도로 나눠지고, 잎의 특징에 따라서 세부 종으로 나뉘고, 다양한 애칭으로 불린답니다.
알로카시아 쿠프레아(Alocasia cuprea) | 보르네오 원산으로 짧은 근경에서 5∼6매의 잎이 나온다. 잎은 길이 15∼30cm, 폭 10∼25cm로 잎자루가 짧다. 잎은 금속성으로 빛나는 적자색이나 청백색을 띤다. | 알로카시아 레드시크릿 |
알로카시아 롱기로바(A. longiloba) | 말레이 반도 및 인도네시아 원산으로 짧은 근경에서 잎이 4∼6매 나온다. 잎은 길이 30∼50cm, 폭 10∼20cm로 잎자루는 둥글고 길다. | |
알로카시아 오도라(A. odora) | 인도의 북동부, 중국, 필리핀, 일본 등에 자생하고 있으며 굵은 육질의 근경에서 큰 방패모양의 잎이 나온다. 관상가치는 낮으나 내한력이 강해서 3℃까지도 견딘다. | 알로카시아 오도라무늬 토란(알로카시아 오도라 바리에가타) |
알로카시아 아마조니카(A.× Amazonica) | A. lowii와A. sanderana와의 교배종으로 짧은 근경에서 잎이 4∼6매 나온다. 잎은 길이 25∼40cm, 폭 10∼20cm로 잎자루는 둥글고 길다. 잎이 아름다운 종이긴 하나 내한력이 약하다. 20℃ 이상만 되면 연중 생육을 계속한다. 15℃ 정도인 때는 관수량을 줄여야 한다. | 거북 알로카시아 : 알로카시아 아마조니카 '폴리' 알로카시아 아마조니카 '밤비노' |
알로카시아 마크로리자(A. macrorhiza) | 강한 독성이 있고 잎이 아름답다. 남아메리카, 하와이 인도네시아 일부에서만 자란다. | 무늬 알로카시아(알로카시아 마크로리자 바리에가타) |
알로카시아 산데리아나(A. sanderiana) | 필리핀이 원산지인 산데리아나(A. sanderiana)는 잎이 삼각형이고 가장자리가 깊게 갈라지며 은빛이 도는 맥이 있어 아름답다. | |
알로카시아 로우이(A. lowii) | 보르네오가 원산지인 로우이(A. lowii)는 산데리아나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잎이 갈라지지 않는다. | |
알로카시아 바긴다(A. Baginda) | 남아시아의 열대우림에서 자라고, 에메랄드 빛의 밝은 잎과 대조적으로 어두운 잎맥이 특징적이다. 잎의 아래쪽은 보통 붉은 빛의 갈색 잎맥과 밝은 연두색을 띈다. | 알로카시아 실버드래곤알로카시아 핑크드래곤알로카시아 드래곤스캐일 |
우리나라에서 이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매력적인 모양을 가진 알로카시아들을 몇 가지 정리해봤어요.
1. 알로카시아 오도라(Alocasia odora)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알로카시아 오도라예요. 일반적으로 알로카시아라고 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종류이기도 해요. 알로카시아 오도라는 수입이 꽤 많이 되어서 작은 크기의 목대들은 요즘에 실내에서 수경으로도 많이 키우더라고요. 저도 수경으로 오도라를 키우고 있고요. 알로카시아 오도라는 다른 알로카시아들에 비해 비교적 평범한 잎 모양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보통 굵고 튼튼한 목대를 포인트로 키우기도 해요. 오도라는 인도의 북동부, 중국, 필리핀, 일본 등에 자생하고 있으며 굵은 육질의 근경에서 큰 방패모양의 잎이 나옵니다. 내한력이 강해서 3℃까지도 견딜 수 있다고 해요.
2. 거북 알로카시아 - 알로카시아 아마조니카 '폴리' (Alocasia Amazonica ‘Polly’)
오도라를 제외하고는 알로카시아 아마조니카가 가장 유명한 알로카시아라고 해요. 화살촉처럼 뾰족한 모양과 짙은 녹색의 잎으로 유명해요. 잎맥과 가장자리를 따라 불규칙적인 흰 무늬가 생기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잎 모양이 거북등을 닮았다고 해서 거북 알로카시아로도 불려요. 그렇게 크지 않은 알로카시아 종류로 최대 18인치 정도의 높이로 큰다고 해요. 외국에서는 아주 유명해서 쉽게 동네 화원에서도 만날 수 있는 종이라고 해요.
3. 알로카시아 제브리나 (Alocasia zebrina)
알로카시아 제브리나는 뾰족한 화살촉 모양 잎을 가지고 있어요. 잎에는 별다른 특별한 점은 없지만, 잎 줄기에 연노란색과 검은색의 얼룩말 같은 줄무늬가 있는 게 특징이에요.
잎은 대부분의 알로카시아종 보다 얇은 편이지만 가운데에 굵은 잎맥 하나가 지나가서 나름 강한 인상을 줘요. 약 1M 높이까지 자라고 잎이 자라고 처지는 둘레도 약 1M 정도 된다고 해요.
4. 알로카시아 밤비노 (Alocasia x amazonica 'Bambino Arrow')
조인 폴리아에서 유료로 만나 볼 수 있었던 알로카시아 밤비노예요. 다 자라고 나면 알로카시아 아마조니카 '폴리'(거북 알로카시아)와 비슷한 느낌을 주지만, 잎이 조금 더 얇고, 여리한 느낌이라고 해요. 잎의 형태도 알로카시아 아마조니카 '폴리'에 비하면 비교적 단순한 편이에요. 하지만 밤비노와 폴리는 비슷하게 생겨서 이 둘을 보석 알로카시아, Jewel Alocasia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해요.
작근 크기로 개량된 품종이라 테이블 위에 두고 키우기 적당하고, 잎의 뒷면은 보랏빛을 띠는데, 크기는 보통 길이 15~18cm, 폭 5cm 정도로 자란다고 해요.
5. 알로카시아 실버 드래건 (Alocasia baginda ‘Silver Dragon’)
알로카시아 실버 드래건은 특유의 금속 질감이 느껴지는 색으로 사랑을 받는 종이예요. 유 묘시 절부 터도 잎색이 남다른데요. 알로카시아 드래곤스 케일과 비슷하지만 훨씬 밝은 색과 짙은 잎맥으로 대비가 강한 잎색을 가지고 있어요.
알로카시아 실버드래곤은 작은 사이즈의 알로카시아중에 하나인데요, 다 성장해도 최대 1M의 높이와 폭으로 성장하고, 다 자란 잎도 작은 편이어서 18cm의 길이가 최대고 보통 손바닥만 한 사이즈라고 해요.
6. 알로카시아 프라이 덱 (Alocasia micholitziana ‘Frydek’)
알로카시아 프라이 덱은 그린 벨벳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잎의 크기나 전반적인 모양새는 알로카시아 폴리(거북 알로카시아)와 비슷하지만 질감은 광이 없는 벨벳 느낌이고, 구하기도 훨씬 어렵다고 해요. 짙은 초록색의 잎과 달리 잎맥은 밝은 흰색이고, 아주 얇아요.
프라이 덱은 중간 정도 크기의 알로카시아 종인데, 다 자랐을 때 1M 전후의 높이로 비교적 좁게 자란다고 해요. 잎은 다 자랐을 때 50~60cm 정도의 길이라고 해요.
6. 알로카시아 레드 시크릿 (Alocasia cuprea ‘Red Secret’)
알로카시아 레드 시크릿은 빨간색과 분홍색 톤이 잎에 전반적으로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잎의 모양은 타원형이고, 보는 각도에 따라 구릿빛 초록색과 붉은빛 사이의 색을 가진다고 해요. 또 잎이 성장할수록 잎맥이 아주 짙은 색으로 변해서 거의 검은색으로 보일 정도라고 해요.
다 자라면 1M 정도의 높이와 폭을 가지는데, 크고 붉은빛의 잎이 시선을 끄는 독특한 느낌을 준다고 해요. 다 자란 잎은 30cm~60cm로 다양한 길이를 가진다고 해요.
7. 알로카시아 핑크 드래건 (Alocasia Baginda 'Pink Dragon')
알로카시아 핑크 드래건은 전반적인 잎의 겉모습은 알로카시아 드래건 스캐일과 비슷하지만, 잎 밑의 색이 버건디색이고 줄기가 핑크빛을 띠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기는 1.2M 정도의 높이로 자라고 잎은 다 자랐을 때 최대 50cm의 길이가 된다고 해요.
8. 알로카시아 드래건 스캐일 (Alocasia Baginda ‘Dragon Scale’)
알로카시아 드래건 스캐일은 밝은 잎색과 아주 어두운 색의 잎맥이 대비를 이루는 잎이 특징적이에요. 특히 잎의 밝은 부분은 은빛부터 밝은 연두색의 색을 가지고 있어서 약간 금속 질감이 나기도 해요. 잎 밑에 밝은 연두색과 짙은 암갈색 잎맥도 드래건 스캐일의 특징 중 하나예요.
드래건 스캐일은 알로카시아 중에서도 아주 큰 편에 속하는데요, 환경이 잘 맞을 경우 2M까지도 자란다고 해요. 반면 잎의 크기는 10~20 cm 정도로 자란다고 하네요. 드래건 스캐일은 종종 보라색의 불염포- 꽃받침을 피우기도 하는데,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에는 아주 드물게 볼 수 있다고 해요.
9. 알로카시아 블랙 벨벳 (Alocasia reginula ‘Black Velvet’)
알로카시아 블랙 벨벳은 아주 어두운 색의 잎을 가지고 있어요. 잎은 두껍고, 하트 모양으로 자라나는데, 자랄수록 더욱 검고, 벨벳과 같은 질감으로 변한다고 해요.
블랙 벨벳은 40cm 정도의 높이와 60cm 정도의 폭으로 비교적 풍성하게 자라는 알로카시아라고 해요. 알로카시아중에서도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두껍고 둥근 잎을 가지고 있고, 특이하게 다른 알로카시아들보다도 흙을 더 건조하게 유지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10. 알로카시아 '자이언트 타로' (Alocasia macrorrhizos ‘Giant Taro’)
알로카 시사 중에서 가장 큰 종이 자이언트 타로는 2M의 높이와 폭으로 아주 크게 자라요. 라임톤의 밝은 잎과 반짝이는 질감의 화살촉 모양의 잎을 가지는데, 1M에 달하는 길이로 잎이 커진다고 해요. 기후가 맞는 해외에서는 정원에서 아주 거대하게 키우는 관엽식물 중에 하나라고 하네요.
11. 알로카시아 웬티 (Alocasia wentii)
알로카시아 웬티는 40cm 정도의 비교적 큰 사이즈의 다 자란 잎을 가진다고 해요. 잎 뒷면이 짙은 갈색과 보라색이 섞인 독특한 색이 특징이에요. 다 자랄수록 이 색이 점점 더 진해진다고 해요. 잎은 비교적 둥근 편이에요. 잎은 비교적 도톰하고 촉촉한 편이고, 잎의 수명은 긴 편이어서 여러 장의 잎을 유지한다고 해요.
알로카시아 웬티는 다른 알로카시아에 비하면 덩치가 큰 편인데, 1~1.5M 정도의 높이와 폭으로 자란다고 해요. 아주 크게 자란 잎은 멋지게 아래로 처지면서 짙은 잎 색과 함께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요.
[참고사이트]
smartgardenguide.com/alocasia-varieties/
13 Amazing Alocasia Varieties You Will Love - Smart Garden Guide
Check out these 13 wonderful Alocasia varieties that showcase the beauty and variety in this spectacular genus. My favorite Alocasia houseplants.
smartgardengu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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