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국가브랜드 화훼부문 대상 수상

[ 과천 = 뉴시스] 2011년 04월 07일(목) 오후 02:07  퍼온글

 

【과천=뉴시스】진현권 기자 = 경기 과천시의 화훼브랜드 '이코체가'가
 2011 국가브랜드 화훼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여인국 과천시장은 7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 주최로 열린
'2011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화훼대상을 받았다.

국가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일까지 9일 동안 전국의 만 6세 이상의
소비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소비자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지난 2008년 연구용역을 통해 개발한 '4계절 꽃이 있는 곳 과천, 과천의 꽃'이라는 의미가 담긴
과천시 화훼 브랜드 '이코체'는 브랜드 인지도와 대표성 50.3%, 만족도 75.1%, 글로벌경쟁력 74.19%로
종합지수 66.2%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화훼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이는 시가 3년이란 짧은 기간 동안 '이코체' 브랜드의 이미지와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한 때문이란 분석이다.

시는 '이코체' 화훼브랜드를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로 제고하기 위해
 국내 상표를 출원하고, EU, 일본, 중국에도 상표출원 등록했다.

시는 또 주암동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과 관련 지난 1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삼성물산, 삼성에버랜드,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아시아신탁으로 구성된 '플로리움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여 시장은 "과천지역 초화류는 생산에 적합한 온도와 습도 때문에 색깔이 선명하다"며
"앞으로 과천시 화훼농가의 20년 숙원사업인 과천화훼종합센터를 성공적으로 건립해
 세계적인 명품화훼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