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 : 경기일보 2016.6.20. 기사 ]
최근 과천지역 아파트 가격이 재건축사업 등의 호재로 최고 1억여 원가량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거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더욱이 일부 투자자는 매물이 나오면 아파트 상태는 보지도 않고 계약서를 작성하는 투기 조짐까지 일고 있다.
19일 과천시와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과천지역 아파트 가격은 7-2단지, 1단지, 7-1단지, 6단지 등 재건축사업 영향으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4천만 원에서 9천여만 원까지 상승하고 있다. 또한, 거래량도 월평균 4배가 많은 165건을 달하는 등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10단지 132.23㎡(40평형)은 지난해 12월 11억4천여만 원에 거래됐으나 최근에는 1억 원이 오른 12억4천여만 원에 거래되고 있고 89.25㎡(27평형)은 7억8천만 원에서 5천만 원이 오른 8억3천여만 원을 형성하고 있다. 또, 8단지 89.25㎡(27평형)은 지난해 12월 7억8천만 원에서 최근에는 9천500만 원이 오른 8억3천여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102.47㎡도 지난해 6억9천 원에서 7억2천만 원으로 5천여만 원이 올랐다.
특히, 재건축사업이 진행 중인 1단지와 6단지, 2단지, 7단지 아파트는 3.3㎡당 가격이 3천800만 원에서 최고 4천여만 원으로 기존 아파트 가격보다 1천만 원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 거래량도 지난 3월 64건, 4월 106건, 5월 165건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같이 과천지역 아파트 가격이 급상승하자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오는 2020년에는 과천 보금자리주택과 뉴스테이 사업, 재건축사업이 완료돼 1만5천여 세대가 늘어나는데다, 내년에 분양 예정인 보금자리주택 일반 분양가가 2천만 원에서 2천200만 원 선 이어서 현재 아파트 가격에 큰 영향을 미쳐 가격이 폭락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과천지역은 재건축사업 등의 호재로 아파트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다”며 “하지만, 오는 2020년에 과천지역은 1만5천여 세대가 증가하는데 아파트 가격이 현 상태를 유지할지는 의문이다”고 밝혔다.
[아파트 시세] 재건축 수요 영향 등… 과천지역 아파트 매매 및 전세시장 뜨거워
재건축 수요에 따른 개발 호재 영향 등으로 과천지역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과천(1.26%), 광명(0.06%), 파주(0.06%), 고양(0.05%), 평택(0.05%) 등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과천시는 별양주공6단지와 원문주공2단지가 500만~3천만원 가량 매매가격이 올랐다. 광명시는 광명해모로이연이 250만~1천만원 가량 상승했다. 파주시는 아동동 팜스프링이 250만원 가량 매매가가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12%), 산본(0.08%), 중동(0.08%), 평촌(0.05%), 동탄(0.04%) 등에서 오름세를 기록했다. 일산신도시는 대화동 성저2단지 세경과 장성2단지 대명이 각각 500만~1천만원 가량 집값이 상승했다. 산본신도시는 세종주공6단지가 1천만원 가량 올랐고 중동신도시는 미리내마을 롯데2차가 250만~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경기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과천(0.13%), 고양(0.10%), 남양주(0.07%), 구리(0.06%), 의정부(0.06%) 등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과천시는 부림주공9단지가 500만~1천만원 가량 전셋값이 상승했다. 고양시는 행신동 무원마을 신우와 화정동 옥빛마을14단지 부영이 각각 500만원 가량 전세가격이 올랐다. 남양주시는 퇴계원면 극동과 일신건영이 750만~1천만원 가량 전셋값이 뛰었다.
신도시는 위례(0.09%), 평촌(0.08%), 파주운정(0.08%), 동탄(0.06%), 산본(0.02%), 분당(0.01), 일산(0.01%) 등에서 오름세를 기록했다.
위례신도시는 창곡동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가 500만원 가량 전세가격이 올랐다. 평촌신도시는 호계동 목련우성7단지가 500만~1천만원 가량, 파주 운정신도시 가람마을1단지 벽산한라는 500만원 가량 전세금이 상승했다. 동탄신도시는 반송동 월드메르디앙 반도유보라가 250만원 가량 올랐다.
인천지역에서는 매매가와 전세가격이 모두 올라 간석동 우성이 500만원 가량 매매가가 상승했고, 경서동 청라롯데캐슬은 300만원 가량 전세금이 올랐다.
[ 재미는 아파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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