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만만하지 않고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
세상은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이나 식물들은 주어진 유전자와 환경에 따라 생존과 종족을 유지 및 보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치열한 경쟁을 하여야 한다.
나는 생존을 위해 누군가에게 의존하고 누군가로부터 공격하고 공격을 받고 산다.
어릴 적부터 친구들과 보이지 않는 경쟁을 위해 자신만의 생존 전략으로 살아가야 하고 직장생활은 자신과 무관하게 주어진 운명에 따라 사회적 생존경쟁 속에 세월과 함께 공존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험악하고 치열한 환경 속에 살아오지 벌써 육십 줄에 가까운 나이에 지난날의 추억 속 기억에 남아야 할 일중 좋은 추억은 희미하고 나쁜 추억만 생생하게 남아 후회와 한이 깊은 마음속에 자리을 잡고 있다.
지난날 살아오는 인생중에 누군가에게 사귈 당하고, 누군가에게 모함에 소송당하고, 가장 친한 친구, 지인으로부터 배신을 당하는 등 아픈 추억이 있지만 나의 생존을 위한 과정일 뿐이다.
나는 그래도 남들보다 행복한 세월을 보낸 것에 대한 하나님과 부모님 그리고 지인으부터 많은 도움에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지난날의 치열한 경쟁에서 남들보다 일찍 물러나 조용히 나홀로 생존의 길을 걷는다.
올해는 모든 세상은 코로나 19 등 전염병, 태풍과 폭우 등 자연재해, 사회. 경제. 정치 등 인간세상 등이 혼란스럽지만 세월은 아무 말없이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이 지나가는 동안에 계절마다 주어진 환경에 따라 흘러갈 뿐이다.
나는 모든 욕심을 접어들고 가을이 가기전에 나 홀로 고독한 늦은 가을여행을 떠나본다.
나는 어릴적부터 외롭고 고독한 시간을 보낸 날이 많아 나이 들어서 외롭고 고독함 감정의 느낌이 덜해 나 홀로 쓸쓸한 단풍 낙엽처럼 고독하고 외롭지는 않았다.
나 홀로 낙엽처럼 쓸쓸한 늦은 가을날에 한적한 공원의 숲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저물어 갈 때쯤에 나는 누군가와 함께 하고 싶은 그리움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감정이 젖어오는 느낌이 든다.
어제는 아쉬움과 오늘은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내일은 보다 나은 새로운 세상 속이 궁금과 희망을 갖고 반복된 하루하루인생으로 살아간다.
[ 사진촬영장소 : 과천서울대공원 2020.11.1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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