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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일기/여행

새로운 친구들과 여행에서

by 찬란원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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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태어나 처음 만난 친구는 부모님!

두 번째 친구는 친척의 가족들 그리고 나의 배우자 자녀들이다.

세 번째 만나는 친구는 마을에서 사는 고향의 친구들 그리고 네 번째는 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 등 학교에서 만나는 교우의 친구들이다.

다섯째 사회친구는 군대, 직장 등에서 만나는 친구들이다.

그러나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동안에 다양한 친구들이 있는데 이중에 학교나 직장에서 만나는 필연적인 친구와 동호회나 지인의 통해 만나는 친구들은 우연적인 친구들을 사귄다.

인생이 60줄이 지나는 동안에 나의 주변의 친구들은 하나씩 한 나씩 떠나고 몇 명 남지 않을 때에 자신도 모르게 허전하고 외로운 마음이 서글픔이 젖어들 때가 많았다.

지난 세월이 지나는 동안에 부모님, 가족 그리고 고향 친구, 학교 교우 친구들이 하나씩 하나씩 세상을 떠나가고 사회조직생활을 은퇴 후 뒤돌아보면 동거 동락하던 동료 조차들도 등을 지고 연락이 끊어지고 멀어져 간다. 

지금은 나의 주변의 친구는 얼마남지 않는다.

그저 남은 친구는 배우자와 자녀, 그리고 현재 일과 함께하는 친구, 얼마 남지 않는 고향 친구 등 열명 남짓하다. 

나는 사회생활 은퇴후 인생의 제4막(인생 1막 유년기, 인생 2막 청년기, 인생 3막 중년기, 인생 4막 노년기)에서  새로운 인연으로  맺은 마지막의 인생의 동반자 두 명과 함께 임인년 새해(2022년1월15일)에 당진 장고항에서 서산 삼길포항으로 여행을 떠나본다.

새로운 만난지 몇 개월이 안되지만 서로 간의 서먹서먹한 가운데 서로 마음을 알아보는 과정으로 마지막의 인생을 위해 우정을 하나씩 하나씩 쌓아가는 과정이다. 

새로운 친구들과 지난 세월의 추억을 살아오는 동안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앞으로 살날의 남은 인생에 대해 서로 간의 부담 없이 우정을 다지면서 함께하기로 기약하고 추억의 사진을 남긴다. 

당진 장고항 노적봉 기암 해변 전경
노적봉에서 바라보는 국화도 
 뾰족한 바위가 촛대바위
당진 장고항 노적봉
노적봉  괴암석 해안 해변 산책길

[장고항 ] 장고항(長古港)은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에 있는 어항이다. 석문방조제와 왜목마을 중간에 있다. 2008년 12월19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다. 관리청은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시설관리자는 당진시장이다.

삼길포항 수산시장 전경
삼길포항 (三吉浦港)은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에 있는 어항이다.  1999년 1월 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으며, 관리청은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 시설관리자는 서산시장이다.
수상 어선횟집센터 
대산 삼길포항과 삼길산전경
대산 삼ㄱ포항 전경
당진 장고항 노적봉 위치
대산 삼길포항 위치도

삼길포항은 서산에서 가장 큰 포구로 우럭과 노래미가 많이 잡혀 매년 우럭축제가 열린다. 이곳은 잡아온 우럭과 꽃게, 붕장어 등을 배에서 파는 독특한 어시장이 있다. 어부가 직접 파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산 횟감과 해산물을 값싸게 살 수 있어 단골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포구 뒤로 난 산길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가히 절경이며 특히 벚꽃이 피는 계절엔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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