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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벌써 춘삼월도 지나 4월이 접어드는 청명의 날이 봄꽃과 함께 내 마음속으로 찾아왔다.
따뜻한 오후에 피곤함을 못이겨 졸음으로 꿈같은 지난 세월 속에 3년 가까이 코로나 마스크에 입과 코를 맞아버린 바람에 향긋한 풀과 꽃의 봄 향기를 느끼지 못하고 갑갑하게 감옥 같은 생활을 해왔다.
나른한 봄날에 정신없이 꿈속을 헤매다가 온전한 정신이 뒤돌아와 사무실에 근처인 한적한 과천 양재천변 봄꽃향기따라 마음껏 눈치껏 코와 입을 가린 마스크를 벗고 신선한 봄 공기 그리고 향긋한 봄꽃 향기에 따라 천천히 신록과 꽃을 보면서 봄 경치를 마음속에 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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