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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일기/여행

생각하는 정원(비밀정원)

by 찬란원 2016.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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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제주유리의 성(유리박물관)을 관람하고 마지막 일정인 생각하는 정원을 관람한다.

본인은 일찍이 가고 싶은 곳이 생각하는 정원(입장료 10,000원)이다.

 제주도에 올때마다 다른 여행일정에 따라 다녔지만 생각하는 정원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다행히 택시관광 기사님이 적극 추천하여 관람할 기회를 얻었다.

본인은 오래전부터 분재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왔지만 현재는 분재와 관련 애호가들이 급속히 감소 및 소비가 감소하는 등  분재재배농가 등이 생계가 어려워 작목 전환 등 급속히 줄어드는데 대하여 매우 안타운 느낌이 든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 및 기관, 기업 등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식물자원을 보호와 육성을 위한 분재, 난 등 식물자원 박물관건립 및 보호육성을 위한 정책이 필요할 것이다.

  이번 생각하는 정원을 관람하면서 분재 등에 자연식물 보존 및 필요성에 대한  생각할 때에 분재예술인 양성 즉, 분재예술 장인 지정 제도 도입 등 지속적으로 분재 산업자원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명인제도 도입 육성 및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둘째날 마지막 일정인  생각하는 정원에 대한 본인에게 다시한번 생각할  수있는 기회인 것 같다. 

 

[ 생각하는 정원 소개 ]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녹차분재로 675

 1만여 평의 정원에 수백여점의 분재가 오름과 물을 모티브로 한 자연정원에 자리하고 있다. 2007년 분재예술원 개원 15주년을 맞이하여 새롭게 태어나고, 세계적인 정원으로 나아가고자 <생각하는 정원>으로 정원의 이름을 정식으로 바꾸었다.

생각하는 정원의 역사는 1963년 성범영 원장이 제주에 첫발을 디디고 돌투성이 불모의 땅을 일구기 시작하는 것으로부터이다. 황량한 불모지에 꽃피운 한 농부의 혼불이라는 점에서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실제 세계명사들이 가장 많이 다녀간 명소이다.

중국 장쩌민 국가주석의 방문과 후진타오 현 주석, 북한 김용순 노동당 비서, 일본 나까소네 총리대신 등 외교사절과 국내외명사들의 방문은 일일이 열거할 수도 없을 정도이다.

성범영원장이 수십 년 동안 분재를 가꾸고 돌담을 쌓아 세계인이 극찬을 아끼지 않는 지금의 생각하는 정원의 모습에 이르기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수술대에 눕기를 수차례, 지금도 거대한 폭포를 만들고, 정원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흙과 돌을 쌓고 있으며, 개척과 노력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400여점의 분재가 전시되어 있고, 3000~4000점의 분재가 키워지고 있는 정원에는 비단 분재만 자라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정신과 마음을 순화시키는 자연정원예술이 자라고 있다.

생각하는 정원 자체가 성범영원장의 손길과 정원을 가꾸는 나무가족들에 의해 하나의 분재처럼 다듬어지고 가꿔지고 있다.

제주 화산석으로 쌓은 돌담과 돌탑, 정원 내에 시원하게 쏟아지는 제주 최대의 인공폭포와 또 하나의 폭포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는 커다란 잉어들이 한가로이 노니는 연못으로 이어진다.

잘 가꾸어진 잔디와 나지막한 오름을 보는 듯한 언덕들,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커다란 수목들과 주목과 산사나무, 해송과 모과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분재작품들이 관람로를 따라 늘어서 있다.

생각하는 정원은 단순히 분재작품만을 전시한 곳이 아니라 인간에 의해 자연이 예술적으로 승화된 정원으로서 세계인들이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정원이라고 감탄을 쏟아내는 곳이다.

이곳에서 사색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삶의 철학을 발견할 수 있다.

* [액자설명서]로 나무와 분재 그리고 생각하는 정원에 대한 설명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또한 [거목과의 만남전]은 그동안 방문한 국빈과 명사들의 식 견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하여 단장하였다.

그리고 [역사사진전 ]을 통하여 성범영 원장의 개척정신과 생각하는 정원의 기쁨과 고통들을 현재까지 진실그대로 표현하여 생각하는 정원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지난 겨울에 한파로 인한 동해에 많이 피해본 야자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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