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똘레도 대성당 소개
1225년 이슬람 세력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페르난도 3세의 명에 따라 원래 이슬람 사원이 있던 자리에 고딕 양식을 기반으로 성당을 짓기 시작하여 1493년 완성되었다.
그 후 세월이 지나면서 증축과 개축을 반복하면서 그 시대를 대표하는 많은 예술가들의 손길을 거쳐 현재의 엄청난 규모와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현재는 스페인 가톨릭의 총본산이다.
본당 보물실에는 16세기 초 엔리케 아르페가 만든 성체 현시대(Custodia)가 보관되어 있는데, 5,000개의 금 · 은 · 보석으로 만들어져 무게가 무려 180kg, 높이가 3m가량 된다.
또한 본당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성가대석에는 그라나다가 함락되는 전쟁 장면을 세밀하게 묘사해 놓은 조각이 있으며, 성물실에는 엘 그레코의 종교화와 고야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서 마치 작은 미술관에 온 것처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산토 토메 교회는 걸작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의 그림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이 그림을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있음
그림은 오르가스 백작의 장례식에서 백작의 영혼을 하늘로 데려가는 두 성인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천상계인 상부와 지상계인 하부로 이루어진 이 그림은 상단은 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가 영혼을 맞이하는 천상을, 하단은 장례가 치러지는 지상을 상징임
중앙 부분에는 천사가 팔을 감싸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이는 백작의 영혼을 표현한 것임
똘레도 출발전 호텔
중간 휴게소
똘레도 가는 중 창밖에 풍력발전소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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